북미 비상사태 휴교령, 최악의 한파… ‘영하 60도+16명 사망’

입력 2014-01-06 15:27  


[최미선 인턴기자] 살인적인 한파로 비상사태가 선포되고 휴교령이 발령됐다.

지난 1월5일 미국 국립기상청은 캐나다 북부의 차가운 극소용돌이가 이례적으로 남하하면서 오는 7일까지 중서부와 동부에 최악의 한파가 이어질 전망이라고 예보했다. 또한 체감온도는 하 60도 이하로 떨어져 5분 이상 맨살이 노출되면 동상에 걸릴 수 있다고 경고했다.

앞서 지난 1월2일에는 미국 동부와 중서부, 캐나다 등 북미 지역에 46cm에 이르는 폭설이 내렸고, 눈이 그친 후에는 영하 20~30도를 밑도는 한파가 계속됐다.

이로 인해 미국 전역 2800편의 항공이 지연됐고 2300여편의 항공이 취소됐으며 총 16명이 숨졌다. 상황이 심각해지면서 뉴욕주, 뉴저지주 등 동부의 많은 주 정부는 비상사태를 선포하고 17년 만에 6일 휴교령을 내린 것.

국립기상청은 앞으로 시카고의 기온이 영하 26도, 미네소타주의 기온이 영하 35도까지 더 떨어질 것이라 전하며 이러한 한파가 며칠간 계속될 것으로 내다봤다.

한편 1월5일 미네소타주 크레인레이크는 이미 영하 38℃까지 떨어졌고, 워싱턴DC와 미주리주, 캐나다 퀘벡 등이 20년 만에 최저기온을 갈아치웠다. (사진출처: MBN ‘굿모닝월드’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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