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진진 기자] 백스테이지로 보는 크리스찬 디올과 조르지오 아르마니의 2014 S/S 메이크업 트렌드.
디올은 런웨이 자체를 꽃으로 물들였다. 플라워 패턴의 의상과 숲 속 요정을 상기시키는 골드로 표현한 메이크업까지. 품격있는 화려함을 새롭게 표현했다.
조르지오 아르마니는 누디 컬러인 이페토 누도 컬렉션으로 로맨티시즘을 완성하기 위해 피부에 빛을 더했다. 펄감을 머금은 피부는 흠잡을 때 없는 피부를 연상케 한다.
크리스찬 디올, 2014 S/S 프레타 포르테
디올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티엔의 손에서 탄생해, 메이크업 아티스트 팻 맥그라스의 손으로 완성된 디올의 2014 SS 프레타 포르테 메이크업은 화려하고 다양한 ‘골드 그리고 퓨쳐리스틱’ 아이 메이크업을 선보인다.
다양한 텍스쳐의 골드 컬러를 눈썹, 눈두덩에 자연스레 발라 3가지 콘셉트로 표현한다. 눈부시도록 아름다운 광채를 얼굴에 표현하는가 하면 눈썹에는 골드빛 화려함을 수 놓는다.
HOW TO. Make up
1. 섬세한 골드 브라운 빛의 촉촉한 디올쇼 모노 메테오르 661을 베이스처럼 눈두덩 전체에 펴 바른다.
2-1. 아틀란틱의 밝은 블루를 닮은 워터그린 컬러 아이라이너 5꿀뢰르 #344 아틀란틱으로 콘트라스트를 준다.
2-2. 옐로우 퓨어 또는 브론즈 컬러 5 꿀뢰르 선데크 #564로 콘트라스트를 준다.
2-3. 쿠퍼 골드 5꿀뢰르 #564로 강렬한 퓨처리스틱 룩을 연출한다.
3. 골드빛 디올쇼 모노 #616 시퀸즈로 아이브로우를 강조한다.
4. 브라운 컬러 아이래쉬로 속눈썹을 풍성하고 섬세하게 터치한다.
5. 누드톤의 디올어딕트 립 맥시마이져 #001로 매끄럽고 도톰한 입술을 연출한다.
6. 디올쇼 글로우 맥시 마이져를 얼굴에 골고루 펴 발라 생기 있고 빛나는 피부를 연출한다.
조르지오 아르마니 2014 S/S 이페토 누도
조르지오 아르마니는 헐리우드 여배우의 글래머러스함에서 영감 받아 탄생한 섬세하고 정교한 메이크업을 선보였다.
얼굴 본연의 우아한 빛를 강조하는 방식으로 누드 메이크업을 새롭게 정의한다. 여성미와 관능미가 돋보이는 모던 로맨티시즘을 완성해 무결점 메이크업을 표현했다.
HOW TO. Make up
1. 루미네센스 BB플루이드의 그레이지 톤으로 피부 톤을 밝히고 채도를 떨어뜨린다.
2. 윤곽을 살리기 위해 광대 아래 쪽에는 스무드 실크 아이펜슬을 손가락으로 펴 바른다.
3. 밝은 톤의 마에스트로 퓨전 메이크업을 사용해 피부를 창백하게 만든다.
4. 마에스트로 퓨전 메이크업 컴팩트를 손가락 열로 녹여 잡티를 가린다.
5. 피부 본연의 글로우를 살리기 위해 이페토 누도 팔레트로 얼굴 윤곽선을 따라 터치한다.
6. 아이 컨투어 브러쉬로 눈 바깥 부분과 안쪽을 길게 빼내 가늘고 길게 표현한다.
7. 입술에는 누드톤 루즈 엑스터시 403호를 손끝으로 가볍게 두드리고 파우더를 가볍게 터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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