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터쇼]포르쉐, 911 타르가 4 첫 선

입력 2014-01-15 21:53  


 포르쉐가 2014 북미 국제 오토쇼(NAIAS)에서 '911 타르가 4'를 세계 최초로 선보였다고 15일 밝혔다.






 포르쉐에 따르면 신형은 타르가 컨셉트에 첨단 루프 기술을 접목했다. 기존 타르가처럼 B필러 대신 개성적인 와이드바를 갖췄으며, 랩 어라운드 리어 윈도우를 채택했다. 하지만 기존과 달리 신형 소프트 톱은 버튼 조작만으로 여닫을 수 있다.

 신형은 상시 사륜구동 시스템을 탑재한 두 가지 차종으로 출시된다. 911 타르가4는 3.4ℓ 수평대향 엔진을 탑재해 최고 350마력을 발휘한다. 포르쉐 듀얼 클러치(PDK)와 스포츠 크로노 패키지를 조합하면 0→100㎞/h는 4.8초, 최고 속도는 282㎞/h에 이른다. 연료 효율은 북미 기준으로 트랜스미션에 따라 9.5-8.7ℓ/100㎞에 달한다. 911 타르가 4S는 3.8ℓ 엔진을 적용해 최고 400마력을 낸다. PDK와 스포츠 크로노 패키지를 갖출 경우 0→100㎞/h는 4.4초이며, 최고 속도는 296㎞/h, 연료 효율은 10.0-9.2ℓ/100㎞다.

 뉴 911 타르가 4와 4S는 상반기 국내 출시 예정이다. 911 타르가 4의 기본 가격은 1억4,260만원, 4S는 1억6,060만원이다.






오아름 기자 or@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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