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철호 해명 “파출소 난동 억울해…과장 됐어” 차주와 합의 끝나

입력 2014-01-15 21:02   수정 2014-01-15 20:58


[선정화 인턴기자] 배우 최철호가 ‘파출소 난동’ 보도에 해명했다.

1월15일 최철호 소속사 관계자는 한 매체를 통해 “술에 취해 최철호가 난동을 피웠지만 그게 아니다. 단순한 일이 너무 크게 부풀려진 것 같아 억울하다”고 해명했다.

최철호 관계자에 따르면 지난 14일 새벽 술집에서 술을 마시고 나온 최철호는 차 문을 열다 옆 차량의 새 차 차문에 부딪혔고 이게 발단이 돼 차주와 서로 언성이 높아져 파출소에 가게 됐다는 것.

파출소에서 최철호는 차주와 원만하게 합의를 한 뒤 파손 비용을 모두 물어주고 귀가했다고 전했다.

최철호 관계자는 “오해에서 비롯된 일이며 과장된 상황에 본인도 굉장히 놀란 상태”라며 “향후 연기 활동에 또다시 영향을 미칠까 우려하고 있다. 좀 더 상황을 지켜봐야 할 것 같다”고 덧붙였다.

이날 채널A는 “최철호가 술에 취해 다른 사람의 차량을 발로 차 손상을 입힌 뒤 파출소로 연행 됐고, 파출소에서도 경찰에게 욕설을 하는 등 소란을 피워 수갑까지 찼다”고 전했다.

앞서 최철호는 2010년 술자리에 동석한 연기자 지망생을 폭행한 사실이 알려져 물의를 빚자 방송활동을 중단한 바 있다. 이후 2년여 동안 봉사활동을 하며 자숙의 시간을 가졌고 최근 종편드라마로 활동을 재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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