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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보다누나’ 에필로그, 이미연 명성황후 하차 언급… ‘성격 나온다’

입력 2014-01-18 11:10  


[최미선 인턴기자] ‘꽃보다 누나’ 에필로그편에서 이미연이 과거 드라마 ‘명성황후’ 하차에 대해 언급했다.

지난 1월17일 방송된 tvN ‘꽃보다 누나’에서는 크로아티아 에필로그가 전파를 탔다.

특히 이날 이미연은 “집에 가면 안 되나? 복통 일으켜서 집에 갔다고 하면 안 되나?”라고 생각했다며 여행 초반의 부담감에 대해 털어놨다.

이어 “근데 내가 그렇게 그만두면 ‘쟤 명성황후 때도 그만두더니 또 그런다. 성격 나온다’고 할 것 같다”면서 과거에 드라마 ‘명성황후’ 하차 당시를 회상했다.

앞서 이미연은 2002년 방송됐던 KBS2 ‘명성황후’에서 명성황후 역으로 열연했으나, 당초 100회로 예정돼 있던 드라마가 30회 연장되자 이에 하차했었다.

한편 이미연은 명성황후 하차에 대해 과거 2007년 10월 MBC ‘무릎팍 도사’에서 “100회라고 생각하며 달려왔는데 30회가 연장되면 최선을 다하지 못했을 것이기 때문에 하차했다. 내가 열정을 쏟았던 역인데 다른 사람이 하는 모습을 보고 많이 울었었다”고 밝힌 바 있다. (사진출처: tvN ‘꽃보다 누나’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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