컬러로 표현하는 그녀들 ‘로맨스가 필요해’ 3인방의 스타일링 포인트

입력 2014-01-22 10:24   수정 2014-01-22 10:19


[이세인 기자] 2030 세대들의 심금을 울리는 현실적인 내용 전개로 tvN 드라마 ‘로맨스가 필요해’는 시즌 3까지 방송되는 장수 드라마가 됐다.

‘로맨스가 필요해 시즌 3’는 로맨스와 성공을 모두 포기할 수 없는 욕심 많은 2030 세대들의 ‘진짜 고민’을 함께 들여다보는 드라마. 리얼리티를 반영하고 있는 드라마인 만큼 제작 발표회 패션부터 드라마 속 패션까지, 캐릭터에 맞는 트렌드를 적극 반영하고 있다는 점이 눈에 띈다.

‘로맨스가 필요해 시즌 3’의 트렌디한 여주인공 3인방 김소연, 윤승아, 왕지원의 패션을 파헤쳐 본다.

■ 김소연의 ‘외강내유’ 캐릭터
   강렬한 레드 스타일링


김소연은 순수하고 따뜻한 천성을 감추고 현실적이고 계산적인 억척스런 여자의 탈을 쓰고 살아간다. 9년차 직장인으로서의 깨달음이다. 극 중 홈쇼핑 MD 9년차 신주연을 연기하는 그녀는 사실은 착하고 여린 내면을 가졌지만 이성을 잃지 않으려고 애쓰는 외강내유 캐릭터다.

김소연은 ‘로맨스가 필요해’ 제작 발표회에서 보디라인이 섹시하게 드러나는 레드 컬러의 오프 숄더 드레스를 스타일링했다. 레드카펫만 밟았다 하면 베스트 드레서로 꼽히던 김소연의 센스를 엿볼 수 있는 부분이다.

드라마 속에서 또한 페미닌한 레드 블라우스로 더욱 강해보이고자 하는 욕구를 드러냈다. 김소현처럼 강렬한 레드 컬러 드레스 또는 블라우스 스타일링한다면 강인한 커리어 우먼의 이미지를 스타일로 쉽게 풀어낼 수 있다.

■ 윤승아의 ‘사랑스러운 억척녀’ 캐릭터
   러블리 핑크 스타일링


김소연과 같은 회사 1년차 사원, 정희재 역. 억척스럽게 노력해서 대기업에 입사했다. 5년째 연애 중인 고시생 남자친구가 있지만 계속되는 실패로 걱정만 늘어가는 캐릭터다. 현실을 살지만 미래를 떠올리며 열심히 살아가는 억척스럽지만 아직은 순수해서 사랑스러운 그녀다.

윤승아는 ‘로맨스가 필요해’ 제작 발표회에서 페미닌하고 귀여운 플라워 패턴 원피스를 착용했다. 윤승아의 동안 얼굴과 어우러져 사랑스러움을 제대로 표현했다. 극 중 윤승아 또한 핑크 컬러를 적절히 활용해 캐주얼한 오피스룩을 완성했다.

윤승아의 러블리함은 핑크 컬러의 원피스 또는 다른 컬러와 믹스 매치하지만 포인트 컬러로 핑크를 활용해 표현하면 된다.

■ 왕지원의 ‘자신감 넘치는’ 캐릭터
  블랙 스타일링


전직 모델이자 뷰티 채널의 진행자로 활약 중인 화려한 그녀, 오세령 역의 왕지원은 현재를 완벽하게 즐기는 타입이다. 남을 그다지 신경 쓰지 않고 자신의 만족과 자신의 판단을 믿는 자신감 넘치는 캐릭터.

‘로맨스가 필요해 3’의 제작 발표회에서 과감한 블랙 의상으로 주위를 집중시켰다. 실루엣의 유니크함 뿐만 아니라 가슴골을 드러내는 시스루 디테일, 여기에 언밸런스 스커트는 남의 시선을 아랑곳 하지 않는 오세령의 캐릭터를 적극 반영한 스타일이었다.

극 중에서도 화려한 주얼리오 함께 블랙 블라우스 등 블랙 컬러를 활용한 스타일링으로 도시적이면서도 화려한 그녀의 캐릭터를 블랙 컬러로 표현해내고 있다.
(사진출처: 나인걸, tvN ‘로맨스가 필요해’ 공식 홈페이지, 공식 페이스북, 방송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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