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클렌즈 A to Z “포기할 수 없다면 제대로 알고 쓰자!”

입력 2014-01-25 10:40  


[송은지 기자] 주위에서 “예쁘다”, “잘생겼다”라는 말을 듣는 사람들을 보면 한 가지 공통점이 있다.

바로 ‘눈’이 크고 또렷하다는 것이다. 눈은 ‘마음의 창’이라 불릴 정도로 그 사람에 대한 인상을 좌우하는 중요한 요소 중 하나로 작용한다.

그러다 보니 예뻐 보이고 싶은 사람들이 선택하는 것 중 하나가 미용렌즈, 다른 말로 서클렌즈, 컬러렌즈라 불리는 아이템이다. 착용하는 즉시 눈동자를 커 보이게 해 크고 또렷한 인상을 연출해주기 때문에 한 번 착용을 시작한 사람들은 결코 서클렌즈를 끊을 수 없다는 이야기가 있을 정도.

그렇다면 서클렌즈는 어떻게 골라 활용해야 하는 것일까. 그동안 서클렌즈에 관해 궁금했던 모든 것들을 소개한다.

>> 스타들의 서클렌즈 활용법

활용법 1 티 안 나게 예뻐지는 도구


동양인의 본래 동공 색깔과 유사한 브라운이나 블랙 컬러의 서클렌즈는 티 나지 않게 눈을 또렷해 보이게 하는 아이템. 그래서인지 스타들은 행사장이나 시사회장 등 단정한 분위기 연출이 필요할 때 서클렌즈를 활용하곤 한다.

티 나지 않는 서클렌즈 착용은 특히 강지영을 포함해 수지, 이다해, 황정음 등 여자 연예인들 사이에서 자주 발견할 수 있다. 얼핏 봐서는 착용 했는지 안했는지 구분이 잘 되지 않는 스타들처럼 서클렌즈를 활용하고 싶다면 내추럴한 컬러와 사이즈를 골라 착용할 것.

여기에 너무 과하지 않은 메이크업을 곁들인다면 눈빛부터 모든 것이 완벽한 매력녀로 거듭날 수 있을 것이다.

활용법 2 유니크한 콘셉트를 표현하는 도구


서클렌즈는 컬러와 디자인에 따라 다양한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기에 많은 가수들이 무대 위 본인들의 개성을 표현하는 도구로 서클렌즈를 활용하고 있다. 에프엑스 엠버는 좌우 컬러가 다른 서클렌즈로 오드아이로 변신했으며 현아와 이하이는 신비로운 분위기를 연출하는 수단으로 활용했다.

여자 스타들 못지않게 남자 스타들도 컬러렌즈를 다양하게 활용하고 있다. 엠블랙의 미르는 노란색 서클렌즈로 약간은 섬뜩할 정도로 신비로운 분위기를 연출했으며 탑과 빅스 역시 뱀파이어라는 유니크한 콘셉트를 표현하기 위해 서클렌즈를 착용했다.

>> 서클렌즈 고르는 법


이전에는 서클렌즈, 일명 서클렌즈를 착용하면 렌즈 속 색소가 눈에 침투되어 치명적인 부작용을 야기할 수 있다고 여겨졌다. 하지만 최근에는 기술의 발달로 렌즈 재질 사이에 색소가 들어있는 서클라인을 위치시킴으로써 이 같은 부작용을 예방하고 있다.

서클렌즈를 사고자 마음먹었다면 무엇보다 신경 써야 할 것은 안전과 안정성이다. 색소 부분이 눈에 직접 닿지는 않는지, 너무 두껍지는 않은지를 체크해 보자. 또한 렌즈가 동공위에서 이탈하는 훌라현상을 예방할 수 있는지 안정성에도 신경을 써야 한다.

눈 건강을 해치지 않는 서클렌즈를 고르기 위해서는 무조건 가격이 저렴한 제품을 선택하는 대신 기능에 초점을 맞출 것. 눈에 자극을 주지 않도록 제작되었으면서 자외선차단기능, 산소투과율이 높은 것을 고르는 것이 가장 현명한 서클렌즈 고르는 법이다.

>> 서클렌즈 부작용, 간과하지 말자

서클렌즈는 우리 눈에서 가장 예민한 감각 기관인 각막에 직접 닿으므로 더욱 많은 부작용을 야기할 수 있다.

1. 결막염

각막을 덮는 렌즈를 오래 착용하면 눈이 건조해지고 알레르기가 생기게 된다. 이때 손으로 눈을 비비거나 그대로 방치할 경우 각막염으로 진행되게 되는데 심할 경우 각막 조직이 염증반응에 의해 녹게 되는 현상까지 발생한다.

각막에 구멍이 나는 현상을 각막천공이라 하는데 이는 각막이식 외에는 다른 치료법이 없으므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수시로 인공 눈물을 넣어 안구를 촉촉하게 유지해주는 동시에 렌즈 관리 과정에 각별히 신경 써 청결한 상태를 유지할 수 있도록 하자.

2. 눈이 작아진다

또한 서클렌즈는 색소로 인해 렌즈 자체가 두꺼워 산소 투과가 잘 되지 않아 눈 건강에 악영향을 끼칠 수 있다. 산소 투과가 잘 되지 않아 발생하는 대표적인 부작용 중 하나가 눈이 작아지는 현상.

서클렌즈를 자주 착용할 경우 눈에 산소 공급이 원활하지 않아 흰자와 검은자의 경계가 흐려지게 되는데 이로 인해 검은자의 범위가 작아져 눈이 더 작아 보이는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다.

>> 서클렌즈를 포기할 수 없다면 꼭 기억해야 할 3가지


1. 서클렌즈, 공유는 No!

특히 중고등학교 청소년들에게 있어 서클렌즈, 서클렌즈는 의료도구가 아닌 미용용품으로 인식되고 있기 때문에 이를 친구들끼리 공유하여 사용하기도 한다. 그러나 이는 세균 감염을 유발할 수 있으므로 렌즈를 공유하여 착용하거나 중고 제품을 구입하는 행동은 금물이다.

2. 렌즈 착용 시간은 짧게

간혹 렌즈를 착용한 상태로 수영과 같은 스포츠를 즐기거나 잠드는 경우가 있다. 하지만 이 같은 행동은 세균 감염과 안구 건조증을 유발하므로 절대 해서는 안 된다. 눈 건강을 위해 렌즈는 하루 8시간을 넘지 않는 범위에서 최대한 짧게 착용하도록 하자.

3. 렌즈를 제대로 관리하자

착용 전 눈에 이상이 있는 경우 절대 렌즈를 착용해서는 안 된다. 눈 상태가 양호하다면 보존액에 보관해 둔 렌즈를 흐르는 식염수에 깨끗하게 헹구어낸 뒤 눈에 착용해 준다.

간혹 식염수가 없다는 이유로 렌즈를 수돗물에 세척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는 수돗물 속 미세 세균을 눈에 고스라이 넣는 행위이므로 절대 금물. 서클렌즈 착용 후에는 보존액에 왼쪽과 오른쪽을 구분하여 담아놓는데 청결도를 유지하기 위해 하루 한 번, 적어도 이틀에 한 번은 보존액을 갈아주는 것이 좋다.
(사진출처: bnt뉴스 DB, 에프엑스 ‘첫 사랑니’, 포미닛 ‘이름이 뭐에요’, 이하이 ‘로즈’ 뮤직비디오 캡처, 엠카운트 다운 공식 홈페이지, 엠블랙 공식 홈페이지, M.net ‘MAMA’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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