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윤희나 기자] 패션업계에 영원한 불멸의 아이템 블랙앤화이트룩이 이번 2014 S/S 시즌에 트렌드로 떠올랐다.
가장 베이직하고 심플한 블랙앤화이트가 트렌드 전면에 부각된 것. 단순히 블랙과 화이트 컬러의 조합이지만 다양한 스타일과 분위기를 낼 수 있는 최상의 스타일링이다. 클래식하고 매니시한 느낌부터 스트라이프, 체크 패턴 등은 엣지있는 룩을 연출할 수 있다.
트렌드를 앞서 나가는 스타들 역시 블랙앤화이트룩에 빠졌다. 과감한 프린트룩으로 시선을 끄는가하면 블랙룩으로 시크함을 강조하기도 한다.
블랙앤화이트룩1. 스트라이프룩

블랙과 화이트의 가장 드라마틱한 조합은 프린트로 표현하는 것이다. 특히 블랙, 화이트를 믹스한 스트라이프는 강렬하고 엣지있는 룩을 연출하기에 제격이다.
스타들이 블랙앤화이트 스트라이프 아이템을 자주 착용하는 것도 그 때문. 프린트 패턴과 컬러의 면적에 따라 또 다른 느낌을 낼 수 있는 것이 스트라이프의 매력이다. 배우 최여진은 tvN 드라마 ‘응급남녀’ 제작발표회에서 스트라이프 크롭트톱과 와이드 팬츠로 카리스마있는 룩은 연출했다.
세로 스트라이프로 키가 커보이는 것은 물론 다리가 길어보이는 효과를 줘 시선을 끌었다. 또한 이청아는 영화 시사회에서 가로와 세로가 믹스된 스트라이프 톱으로 심플하지만 개성있는 스타일을 완성했다.
블랙앤화이트룩2. 화이트룩

S/S 시즌에서 빼 놓을 수 없는 컬러는 바로 화이트다. 눈부신 화이트 컬러가 빛을 발한 때 역시 봄이다.
화이트는 여성스러우면서 밝은 이미지를 연출하는데 제격이다. 특히 올화이트룩은 그 자체만으로 화사한 봄 패션을 완성할 수 있다. 최근 주가를 올리고 있는 배우 클라라는 얼마 전 드라마 ‘응급남녀’ 제작발표회에서 화이트 원피스를 매치해 눈길을 끌었다.
그동안 섹시한 이미지였던 그녀는 이번에 여성스러운 화이트 원피스로 청순한 느낌을 강조했다. 화이트룩을 연출할 때는 액세서리로 포인트를 주는 것이 좋다. 컬러감있는 클러치백이나 볼드한 주얼리를 매치하는 것이 스타일리시해보인다.
블랙앤화이트룩3. 블랙룩

블랙은 가장 베이직한 컬러지만 어떤 아이템을 매치하느냐에 따라 다양한 느낌을 낼 수 있다. 섹시하면서 동시에 페미닌한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다.
절제된 섹시미를 드러내고 싶다면 배우 하지원의 룩을 참고할 것. 그녀는 영화 ‘조선미녀삼총사’ 제작발표회에서 슬림한 블랙 원피스로 엣지있는 스타일을 완성했다. 특히 가슴 부분의 슬릿 디테일을 넣어 섹시한 느낌을 느낌을 주고 레드 립으로 고혹적인 매력을 발산했다.
반면 김선아는 블랙으로 좀 더 펑키한 느낌을 더했다. 타이트한 블랙 가죽 팬츠에 박시한 블랙 니트를 매치, 자유분방하면서 감각적인 룩을 선보였다.
(사진출처: 제시뉴욕, bnt뉴스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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