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현주 기자] 휴일은 언제나 즐겁다. 하지만 민족 대명절 설이 코앞인 요즘, 주부들은 물론 워킹 맘과 워킹 대디들은 명절 스트레스로 인해 벌써부터 머리가 지끈 지끈하다.
집안 가득한 갖가지 음식 준비 냄새는 두통 유발 1순위이다. 입맛이 뚝 떨어질 정도이기까지 하며 하루 종일 음식 준비 하느라 허리 한 번 펴볼 수도 없다. 오랜만에 한자리에 모인 식구들로 기쁜 것도 잠시, 아이들끼리 싸우는 소리 하며 여기저기 뛰어다니는 통에 정신 사운 것은 예삿일이다.
이래저래 고통스러운 명절. 때문에 ‘명절증후군’이 생겼을 정도이다. 며칠 동안 고민하는 주부들을 위해 혹은 장거리 운전으로 인해 지친 남편들을 위해 휴일 중 단 하루만큼은 부부가 함께 ‘힐링’하는 시간을 가져보면 어떨까.
명절 증후군
명절 증후군은 실제 병은 아니며 심한 부담감과 피로감이 증상으로 나타나는 경우를 말한다. 주로 맏며느리와 같은 주부들에게서 나타나며 음식 장만 및 설거지, 뒤처리 등 평소보다 늘어나는 가사로 인해 생기는 증상이다.
대표적인 증상으로는 두통과 허리, 어깨 통증이 있다. 이러한 통증은 온종일 구부정하게 앉아 가사 일을 하기 때문이다. 이러한 명절 증후군은 오래 방치해 두면 만성으로 진행될 가능성이 크다.
모두가 즐거워야 하는 명절. 일가친척 모두가 모이는 자리인 만큼 누구 하나 빠지지 않고 즐길 수 있어야 한다. 이번 명절에는 그 의미를 다시 한번 되새겨보도록 하자.
사랑은 두 배, 아픔은 절반
부부가 함께 명절 증후군 해결을 위해 노력한다면 부부 사이의 금슬을 높일 수 있다. 또한 서로의 고충에 대해 허심탄회하게 대화를 나눌 수 있어 관계 개선에 효과적이다.
명절 증후군 해소를 위해서는 먼저 충분한 휴식이 필요하다. 하루쯤은 스트레스 없이 편안히 지내는 게 필요한 데 이 때, 힐링을 위해 몇 가지 준비물만 갖춘다면 더욱 완벽한 휴식을 취할 수 있다.
‘힐링’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것은 아로마 향기이다. 온몸이 나른해지면서 편안해지는 효과를 얻을 수 있으며 현재의 상태나 기분에 따라 다양하게 향을 선택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힐링 타임’ 100배 즐기는 방법
명절 준비로 인해 고단한 나날을 보냈다면 힐링 시간이 필요한 것은 당연하다. 명절 이후 시간을 어떻게 보냈느냐에 따라 몸이 지치지 않고 일상으로 다시 되돌아올 수 있다는 점을 명심하자.
힐링을 위한 아로마 요법은 크게 흡입법이나 마사지, 목욕과 음용으로 나눌 수 있다. 이 중에서 가장 간단한 방법은 흡입법으로 공기 중에 발산된 향기를 들이 마시는 방법이다. 다만 아로마 테라피 시 농도가 아로마 향기의 농도가 너무 짙거나 오랜 시간 냄새를 맡는 경우는 두통은 물론 부작용을 초래할 수 있다.
최근에는 아로마 오일이 함유된 아로마 향초가 크게 유행하고 있는 것. 특히 향기가게의 아로마 향초는 벌집에서 추출한 밀랍 성분 왁스인 비즈왁스를 사용해 향초를 제작한다. 비즈왁스는 중세부터 왕족과 귀족들만 애용하던 고급 향초 재로로 프로폴리스를 담고 있어 세균 번식을 억제하는 효과가 있다.
또한 일반적으로 많이 사용하는 파라핀 왁스와 달리 두통을 유발하지 않아 건강한 힐링을 경험할 수 있다. 향기가게의 루트캔들에는 비즈 왁스뿐만 아니라 천연 에센셜 오일이 함유됐다. 식물의 꽃과 뿌리, 허브 등에서 추출한 식물성 오일로 인체에 무해하며 아로마 테라피에 널리 사용되는 오일로 향이 은은하며 몸과 마음이 편안해진다.
갓 피어난 라벤더 꽃 에센스에 카모마일, 타임, 머스크가 배합돼 부드러운 향이 매력적인 잉글리시 라벤더, 잎이 무성한 옥잠화 숲속에서 나는 깊은 계곡 숲속의 향기와 같으며 그린 애플과 자스민, 은방울꽃과 히아신스가 조화로운 호스타, 유칼립투스와 세이지에 산뜻한 레몬과 라임이 더해져 과수원 옆을 지나는 듯한 크리스 린넨, 감미로운 캐나다 전나무 향기와 그린 시트러스의 조화가 향긋한 윈터 발삼은 모두 향기가게 제품.
(사진출처: 향기가게, bnt뉴스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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