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먹이 운다’ 허경환, 송가연에 헤드락… ‘혼쭐’

입력 2014-01-28 18:43  


[최미선 인턴기자] 개그맨 허경환이 미녀 파이터 송가연과 성대결을 펼친다.

1월28일 방송될 XTM ‘주먹이 운다’ 4회 방송에서 서두원과 이훈이 이끄는 ‘용기’ 팀원들의 훈련을 응원한다. 평소 서두원과 두터운 친분을 자랑하는 허경환은 서두원의 체육관에서 종합격투기를 연마해 왔는데, 운동하러 체육관에 들렀다가 ‘주먹이 운다’ 촬영사실을 알게 됐다는 후문.

서두원은 즉석에서 허경환과 용기 팀의 서브코치 송가연의 스파링을 제안하고 ‘용기’ 팀원들이 지켜보는 앞에서 한판 승부가 열린다.

앳된 미모뿐만 아니라 거침없는 격투기 실력으로 주목 받고 있는 송가연은 대결이 시작하자마자 허경환의 안면부에 하이킥을 꽂아 넣는 등 맹렬한 공격을 퍼붓는다. 펀치 공격과 로우킥, 헤드락 공격까지 당한 허경환이 쩔쩔 매는 모습은 이날 극한의 체력훈련으로 지쳐 있던 ‘주먹이 운다’ 도전자들에게 환한 미소를 안겨주었다는 후문이다.

허경환은 최근 송가연에게 격투기술을 배우는 사진을 자신의 트위터에 공개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당시 “청순가련 미녀 파이터 송가연 코치님! 실전에서 그렇지 않아요. 아주 강함! 대한민국 남자들 화이팅”이라고 남겼던 소감은 28일 방송을 통해 공개될 스파링 굴욕에 대한 암시였던 셈. 미녀 파이터의 맹공에 부딪친 허경환의 고군분투가 어떻게 펼쳐질지 궁금증이 증폭되고 있다.

한편, ‘주먹이 운다’는 1월28일 밤12시에 방송된다. (사진출처: CJ E&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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