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근해진 날씨, 여행 떠나기 전 ‘스타일 체크’

입력 2014-02-01 08:40  


[윤희나 기자] 예년보다 따뜻한 겨울 날씨가 이어지고 있다. 한파 없는 포근한 날씨가 이어지면서 벌써 교외로 나들이를 떠나려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

두꺼운 아우터를 벗고 한결 가벼워진 스타일로 떠나는 나들이. 여기에 스타일리시한 나들이룩은 여행의 기분을 한껏 높여준다. 이때 활동하기 편하면서도 트렌디한 디자인이 나들이룩의 포인트다.  

핑크, 옐로우와 같은 화사한 컬러를 가미하거나 루즈핏 실루엣으로 활동성을 강조한 디자인도 스타일리시하다. 여기에 오래 걸어도 불편하지 않을 편안한 슈즈는 필수다.

● 컬러풀 원피스룩


여행을 떠나기 전 스타일링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착용감이 뛰어나야 한다는 것. 디자인뿐만 아니라 편안함이 우선시 되야 한다.

이때 원피스는 간단히 스타일링할 수 있으면서 패셔너블함을 더해주는 최적의 아이템이다. 특히 다가올 봄을 담은 컬러풀한 원피스는 생기를 불어 넣어준다. 특히 이번 시즌 트렌디 컬러인 퍼플 컬러 원피스는 남다른 패션 센스를 어필할 수 있다.

힙을 덮는 박시한 니트 원피스는 자연스러운 멋을, 허리 라인을 강조한 A라인 원피스는 여성스러운 룩을 완성할 수 있다.

● 베이직한 셔츠룩


기본 아이템이지만 다양한 변신이 가능한 셔츠는 패셔너블한 나들이룩에 제격이다. 심플하지만 어떤 아이템과 어떻게 스타일링하느냐에 따라 느낌이 달라지기 때문.

캐주얼한 룩을 연출하고 싶다면 박시한 셔츠와 스키니진을 매치하고 스니커즈로 마무리해보자. 좀 더 활동적인 느낌을 내려면 셔츠를 아우터처럼 연출해도 좋다. 박시한 데님 셔츠와 화이트 티셔츠를 레이어드하고 스키니진을 매치하면 멋스럽다.

또한 클래식한 멋을 더하려면 셔츠와 재킷을 매치하는 것도 한 방법이다. 배우 이다희는 화이트 셔츠에 도트 프린트 재킷과 팬츠로 클래식한 룩을 완성했다. 여기에 블루 스니커즈로 색다른 분위기를 더했다.

● 편안한 니트웨어


한 발 먼저 봄을 느끼려면 니트 웨어에 주목해보자. 여행시에 내추럴하면서 세련된 느낌을 동시에 어필할 수 있는 아이템이다.

특히 니트 카디건은 활용도가 높은 아이템. 티셔츠와 스타일링하면 자유분방한 캐주얼룩을, 셔츠와 매치하면 여성스러운 분위기를 강조할 수 있다. 트렌디한 오버사이즈 카디건은 여러 아이템을 레이어드할 것을 추천한다.

니트 스타일은 자칫 밋밋해보일 수 있기 때문에 액세서리로 포인트를 주는 것이 스타일링팁이다. 같은 니트 모자로 캐주얼한 면을 강조하거나 니하이부츠를 함께 매치, 트렌디한 감각을 더해보자.
(사진출처: 맘누리, bnt뉴스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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