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사수’ 엄태웅 분식차 선물, 고생하는 제작진 위해… ‘훈훈’

입력 2014-01-29 14:31  


[최미선 인턴기자] 배우 엄태웅이 강추위에 고생하는 드라마 스태프들을 위해 분식차로 ‘통 큰’ 선물을 했다.

지난 1월26일 엄태웅은 JTBC ‘우리가 사랑할 수 있을까’의 파주 오픈 세트에 떡볶이, 오뎅, 찐빵, 찹쌀파이 등 스태프의 추위를 녹여줄 다양한 먹거리 100인분의 분식차를 선물해 순식간에 현장 분위기를 훈훈하게 만들었다.

특히 엄태웅은 바쁜 스케줄 속에서 끼니를 제때 챙겨먹지 못하는 동료 연기자와 스태프들의 배를 채울 수 있도록 직접 음식을 나눠주며 응원의 한마디와 고마움을 전달했다.

엄태웅은 “바쁜 스케줄과 영하의 날씨에 고생하는 ‘우사수’팀에게 작지만 따뜻한 선물을 하고 싶었다. ‘우사수’의 호응 또한 스태프들이 노고가 있었기에 가능했다. 끝까지 한명도 아프지 말고 촬영을 잘 마쳤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우사수’ 현장 관계자는 “엄태웅 오경수는 극 중에서만 로맨틱한 사람이 아니였다. 현장에 이렇게 깜짝 선물을 준비 해줘서 감동받았다. 큰 힘을 얻은 거 같다”고 전하기도 했다.

한편 ‘우리가 사랑할 수 있을까’는 매주 월, 화 오후 9시45분 방송된다. (사진제공: 심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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