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티AD탐구] 헤라, 독특한 쉐도우 아트로 뷰티를 구현하다

입력 2014-02-04 09:46  


[김재영 기자] 보라색의 선명한 화면이 예사롭지 않다.

유튜브 영상을 보기위해 접한 하나의 영상은 수많은 인터넷 서퍼들의 시선을 머물게 했다. 보라색 배경에 그림자로 구현되는 아트는 무슨 영상인지 호기심을 자아낸다. 영상미는 물론 스토리 또한 뒤에 어떤 이야기가 이어질지 궁금증을 유발한다.

뷰티 브랜드 헤라가 셀 바이오 크림 출시를 위해 제작한 셀 실루엣 무비는 유튜브를 비롯 각종 인터넷 사이트를 장식하며 높은 조회수를 기록했다. 국내에서 기존에 시도하지 않았던 쉐도우 아트의 퍼포먼스는 브랜드의 홍보는 물론 아름다운 영상으로 많은 이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했다.

이처럼 헤라에서 시도한 쉐도우 아트는 영상미를 통해 인터넷 유저들의 관심을 이끌어냈다. 그렇다면 셀 실루엣 뮤비는 어떻게 만들어졌고 어떤 효과를 가져왔을까. 그 궁금증을 헤라와 셀 실루엣 뮤비 제작에 참여한 매직플레이 팀에게 들어봤다. 

■ 셀 실루엣 무비 이렇게 탄생됐다!

Q 영상은 어떤 의미를 담고있나  
시간의 흐름에 아름다움을 잃어가는 여성이 셀바이오 크림을 만나 아름답고 빛나던 모습을 되찾는 스토리이다. 여러 인물이 모여 하나의 완벽한 형상을 만들어 내는 과정을 통해 다각적인 피부고민을 해결해서 확 바뀐 투명 동안으로 만들어주는 헤라 셀-바이오 크림의 옴니 케어 기능을 표현하고자 했다.

Q 영상이 만들어진 계기는 
동영상의 아이디어는 최근 전 세계적으로 빛과 그림자로 만들어지는 쉐도우 퍼포먼스라는 장르가 붐을 일으키고 있다. 브리티시 갓 탤런트, 아메리카 갓 탤런트 등 해외 유명 프로그램 등장이 인상적인데 이러한 부분들을 뷰티 제품 마케팅에 접목했다.

Q 영상에 사용된 기법과 인물들은 누구인가
영상에 사용된 기법은 빛과 인체 그림자로 스토리를 표현하는 ‘쉐도우 아트(Shadow Art)’로 화려한 퍼포먼스가 시선을 사로잡는다. 헤라 셀 실루엣 무비에 참여한 이들은 국내 쉐도우 아트팀 매직플레이다.

■ 셀 실루엣 무비의 주역, 매직플레이


셀 실루엣에서 직접 연기를 펼치며 쉐도우 아트를 구현해낸 것은 매직플레이 팀이었기에 가능했다. 헤라에서는 스크린 크기에 따라 원근감을 살려 다양한 그림자를 구현하는 작업을 위해 국내 최대 사이즈의 초대형 스크린을 제작했다.

서울시내 스튜디오에서 소화하기 어려운 규모이므로 서울근교의 광고촬영장에서 촬영을 진행했을 만큼 큰 스케일의 디지털 캠페인 프로젝트였다는 것. 실제 셀 실루엣 무비에 참여한 매직 플레이 팀원들에게 무비 촬영의 에피소드를 들어봤다.

의상 때문에 빵터졌던 잊지 못할 경험∥김경희, 김유희
“남자분들 머리 스타일 때문에 헤라에서 준비해주신 흰색 수영모를 쓰고 했다. 그림자이기 때문에 색상이 상관없었지만 그림자로 보는 것이 아닌 뒤에서 성냥개비가 돌아다니는 것 같아 웃음을 자아냈다. 수영모를 쓴 배우들의 이마에 수영모 자국이 날 정도로 열정적으로 촬영했다”

7명의 노고가 고스란히∥김지현
“커다란 사람얼굴을 만드는 장면이 있었는데 총 7명의 모든 배우들이 출연해 만들었다. 얼굴 모양을 맞추려 숨도 쉬지 않고 한 포즈로 만들었던 장면이 기억이 난다. 또한 가장 멋있었던 장면은 7명이 동시에 하나둘 셋 구호를 외치고 스포츠카를 타고 가는 여성의 모습을 연출한 것이다. 잊지 못할 인상적인 장면이었다”

상의탈의까지 열정을 바쳤다∥한재구
“몸의 실루엣라인을 강조해야하기 때문에 타이즈만 입고 공연했다. 남자는 상의탈의까지 하는 등 많은 노력이 들어갔다. 오전부터 오후까지 촬영을 진행했는데 음식을 먹으면 배가 나올까봐 그게 가장 걱정스러웠다”

■  쉐도우 아트로 구현해낸 헤라 마케팅


헤라에서 2014년 첫 야심작으로 꼽는 셀-바이오 크림 출시에 맞춰 제작된 셀 실루엣 무비. 셀 실루엣 영상이 오픈한지 22일 만에 조회수 200만을 돌파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영상미와 스토리로 사람들의 시선을 사로잡은 것은 물론 이것이 제품의 구매로까지 이어지고 있다는 것이다.

꽉 차오르면서 환하게 확 바뀐 얼굴을 만들어주는 제품력이 고객들에게 쉽고 재미있게 전달됐으며 소비자들의 제품 구매를 유발했다고. 영상은 1차로 궁금증을 유발하고 2차로 어떤 광고인지 영상을 본 사람들이 직접 제품을 찾아보도록 한 효과를 노린 것으로 보였다. 

셀 실루엣 무비는 국내에서 시도되지 않았던 뷰티 마케팅 기법이기에  확실히 많은 이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고 할 수 있다. 또한 여기에 그치지 않고 광고모델 신민아를 앞세운 점도 제품의 구매로 이어지는데 큰 작용을 하도록 했다.

헤라 관계자는 “실제로 온라인에서 화제가 된 쉐도우 퍼포먼스 영상과 TV CF속 신민아의 매력적인 광고가 시너지 효과를 이뤄 셀-바이오 크림의 판매가 톡톡히 효과를 보고 있다”고 전했다.

보라색이라는 제품의 컬러를 필두로 영상과 광고 모델로 마케팅을 이어온 셀-바이오 크림의 마케팅은 여전히 이어지고 있다. 그 효과가 성공이다 실패다 확실히 논할 수는 없다. 그러나 헤라의 실루엣 무비가 뷰티 광고를 한층 더 다채롭고 아름답게 구현한 것, 많은 사람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했다는 사실만은 분명해 보인다. (사진제공: 비주컴, 매직플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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