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티리포트] ‘모찌피부’를 위한 첫 걸음, 클렌징 제품 체험기①

입력 2014-02-04 10:05  


[뷰티팀] 그리는 것보다 지우는 게 더 중요하다는 말. 모순적이지만 촉촉하고 맑은 피부를 위해서는 꼭 시행되어야 하는 일이다.

거의 대부분의 여성들은 매일 아침마다 메이크업을 한다. 물론 본 기자 역시 마찬가지이다. 피부 트러블, 잡티를 가리기 위해 커버력이 돋보이는 파운데이션에 컨실러를 사용하는 것은 물론 각종 워터프루프 제품으로 얼굴을 도포하는 게 일상이 됐다.

하루 12시간, 최소 일주일에 5일은 메이크업을 한 상태였다. 때문에 아무리 각종 영양분이 함유된 메이크업 제품을 사용했다고 하더라도 피부 트러블이 나기 일쑤였으며 각종 잡티로 고생한 적이 많았다.

하지만 메이크업 제품을 아무리 바꿔도 이러한 현상이 감소되기는커녕 오히려 더 심해질 때가 많았다. 원인은 클렌징에 있었다. 오랜 시간 동안 메이크업을 한 채로 있었던 만큼 더욱더 꼼꼼한 클렌징이 필요하다는 사실을 깨닫게 됐다.

올바른 클렌징은 모공 깊숙한 곳까지 꼼꼼하게 닦아줘야 하며 연약한 피부에 자극을 주지 않아야 된다. 이에 최근 올바른 클렌징을 돕는 제품이 다양하게 출시되고 있다. 그중 본 기자는 세정력, 피부 자극 정도, 편리함을 고려해 제품을 선택해서 체험하기로 했다.

▶ 단언컨대, 찰거품은 혁명입니다
 

시중에 출시된 수많은 클렌징 제품 중 기자의 이목을 사로잡은 것은 순식간에 생성된 차진 거품이 밀착 클렌징 효과를 주는 식물나라의 ‘더 풍성한 스노우 폼’이다.

기존 바 타입의 비누나 펌핑해서 쓰는 리퀴드 제형의 클렌징 버블 폼과 달리 헤어 무스를 연상케 하는 용기가 시선을 사로잡았다. 뿐만 아니라 차진 거품이 ‘모공녀’, ‘트러블녀’들의 고민을 위한 맞춤 클렌징 제품으로 생각됐다.

넓어진 모공, 가릴수록 도드라지는 트러블로 피부과, 에스테틱만 생각하고 있는 여성들. 비용도 만만치 않을뿐더러 찾아가야 하는 수고로움, 지뢰밭 못지않은 민낯을 공개해야 하는 민망함 때문에 망설인다면 집에서 직접 케어해 보는 것은 어떨까. ‘착한 피부’를 갈망하는 세상 모든 여성들을 위해 기자가 직접 체험한 솔직 담백한 후기를 준비해봤다.

▶ 더 풍성한 스노우 폼 + 진동클렌저의 ‘찰떡’ 궁합
 

식물나라 더 풍성한 스노우 폼은 촘촘하고 풍성한 찰거품이 생성된다. 풍성한 거품은 독특한 용기에 의해 생성되는 것으로 거품 만들기를 위한 ‘문지름’이 따로 필요 없을 정도로 생크림, 마시멜로우 같은 쫀득한 제형이 만들어진다.

이러한 제형은 피부에 자극을 주지 않는다는 장점이 있으며 쫀쫀한 거품이 모공 깊숙한 곳까지 깨끗하게 클렌징해준다는 장점이 있다. 여기에 벤조페논, 타르색소, 탤크와 설페이트계 계면활성제를 첨가하지 않아 민감한 피부도 사용이 가능하다.

사용하기 이전에는 충분히 흔들어야 하며 용기를 눕히지 말고 바로잡고 펌핑해야 한다. 풍성하게 생성된 거품을 피부에 올려 손가락 끝을 사용해 원을 그리며 마사지해주듯 클렌징하면 된다.

손가락을 사용하는 방법도 좋지만 요즘 뷰티 블로거, 전문가들 사이에서 열풍인 진동 브러시를 함께 사용했다. 촘촘한 미세모가 모공 깊숙한 곳까지 말끔하게 클렌징해주는 것은 물론 각질 제거, 마사지 기능이 뛰어나 스마트한 뷰티인들의 ‘잇 아이템’으로 손꼽힌다.

본 기자는 올리브영의 진동클렌저를 함께 사용해봤다. 이 제품은 약 15만 개의 마이크로 미세모가 각종 노폐물과 각질, 모공까지 딥 클렌징해주는 것은 물론 1분당 20,000회 3D 음파진동으로 소프트하게 관리해준다는 장점이 있다.

촘촘하고 미세한 브러시의 모는 피부의 자극은커녕 모공까지 시원하게 클렌징해줘 평소 모공, 각질 관리가 필요한 여성들에게 적극 추천하는 바이다. 스탠드형이기 때문에 세면대에 놓고 사용할 수 있으며 생활 방수 기능이 있어 안전하다.

★ 기자가 들려주는 식물나라 더 풍성한 스노우 폼 사용기
 

세정력 ★★★★☆
피부 자극 정도 ★☆☆☆☆
편리함 ★★★★★
총평 ★★★★★
재구매율 ★★★★☆

식물나라 더 풍성한 스노우 폼을 사용한 이후에는 세안할 때마다 버블 망을 사용해야 하는 번거로움에서 벗어날 수 있었다. 바쁜 아침 시간, 피곤한 저녁 시간에 쉽고 빠르게 클렌징을 할 수 있다는 점이 가장 마음에 들었다.

쫀쫀한 거품은 모공 깊숙한 곳까지 세정되는 느낌이 들었으며 클렌징 이후 건조하지 않아 요즘 같은 계절에 제격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매끈하고 촉촉한 마무리감은 세안 후에도 쉽게 건조해지지 않아 건조한 피부가 고민인 여성에게도 추천하는 바.

세정력 또한 훌륭했다. 어차피 워터프루프, 스머지프루프 타입의 아이라이너, 마스카라는 전용 아이 리무버를 사용해 따로 지워내야 하는 법. 파운데이션, 립스틱, 블러셔가 말끔히 지워져 놀라웠다.

클렌징 제품 하나만 바꿨을 뿐인데 나타난 피부 결, 피부 톤의 변화도 놀라웠다. 묵은 각질로 인해 칙칙하던 피부는 마사지를 받은 것처럼 맑아졌으며 거칠던 피부가 매끄러워져 기대 이상의 효과를 얻었다.

특히 올리브영의 진동클렌저를 함께 사용했을 때의 느낌은 그렇지 않을 때와 확연하게 달랐다. 진동클렌저는 매일 사용하기보다 딥 클렌징과 각질 케어를 위해 일주일에 2회 정도 사용했다. 그 결과 겨우내 고민이었던 묵은 각질, 하얗게 올라오는 각질을 케어할 수 있었으며 턱 쪽의 화이트헤드와 코 주변의 블랙헤드까지 관리하는 느낌이 들었다.

피부과 방문을 진지하게 고려할 정도로 고민, 걱정 투성이었던 본 기자의 피부. 메이크업을 하는 것보다 클렌징이 중요하다는 점을 알게 된 체험기었으며 방법까지 습득할 수 있었다. 아직 겨울은 끝나지 않았다. 앞으로도 식물나라 더 풍성한 스노우 폼을 꾸준히 사용해 모든 여성들의 로망인 ‘모찌피부’로 거듭나길 기대해 본다.
(사진출처: 올리브영, bnt뉴스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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