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슬기 기자] 겨우내 푸석해진 피부가 고민이라면 봄 케어를 시작해야 할 때다.
추위보다 빠르게 봄이 찾아왔다. 영하를 밑도는 추위에도 밤낮의 기온의 차이가 현격해지는 이 시기에는 피부 컨디션에 변화가 쉽사리 나타나곤 한다. 여기에 중국발 황사와 조금씩 강해지는 자외선이 더해져 작은 자극에도 손상될 우려가 높다.
피부 위에 봄을 아로 내리기 위해서는 꼼꼼한 준비가 필수다. 추위를 막기 위해 두터워진 각질도 제거해야 하고 수분도 충분히 공급해주어야 한다. 겨울을 벗고 촉촉한 수분감을 충천하는 것만으로도 피부는 생기 있게 빛난다.
환한 봄을 누구보다 먼저 피부에 담고 싶다면 화이트닝이 필요할 때다. 피부를 화사하게 케어하기 위해서는 꼼꼼한 룰을 지킬 필요가 있다. 하루 빠른 화이트닝을 위한 단계별 피부 관리 방법에 대해 알아보자.
▶ 세안은 꼼꼼하게, 자극 없이
꼼꼼하게 세안하는 습관은 건강한 피부의 기초다. 제대로 된 세안은 먼지와 땀, 때를 씻어내 줄 뿐만 아니라 혈액 순환을 좋게 하고 신진 대사를 높이는 효과가 있다. 잘못된 세안은 누적되어 주름 등의 노화 증세로 이어질 수 있으니 어릴 때부터 바로 잡아야 한다.
특히 일반비누 세안, 타월 세안 등 피부를 건조하게 만드는 세안을 고수하면 피부에 자극이 갈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 대신 얼굴 구석구석 손이 잘 닿지 않는 부분까지 꼼꼼하게 씻어내야 한다. 주 1~2회 정도 각질제거도 병행해주면 보다 깨끗한 피부를 가질 수 있다.
찬바람에 피부가 민감해졌다면 저자극 세안제를 선택해 세안해야 한다. 트러블 없이 순하고 부드러운 피부를 유지하고 싶다면 약산성 세안제를 사용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 미구하라의 애플 버블 폼 pH6.6은 어린이와 같은 피부 산도를 유지해줘 민감성 피부가 사용하기 적합하다. 거품이 부드럽고 눈에 들어가도 자극이 거의 없을 만큼 순해 어린아이도 사용 가능하다.
▶ 스킨케어는 산뜻하고 촉촉하게
스킨케어 단계에서 가장 중점적으로 시 필수로 꼽힌다. 촉촉한 수분감은 보다 탄력있는 피부로 거듭나는데 큰 도움을 준다. 얼굴에 수분막을 씌워 촉촉하게 유지시켜준다는 느낌으로 빈틈없이 발라준 뒤 손바닥으로 눌러 흡수시켜주자. 지성 피부라면 유분감이 적은 수분크림을 사용해 기초 케어를 마무리해보자.
미구하라 히아루콜라겐 모이스쳐라이저는 양파껍질 모양의 독특한 유화 입자가 피부를 부드럽게 감싸 촉촉하고 부드럽게 연출해 민감한 피부도 걱정 없이 사용 가능하다. 소듐하이알루로네이트가 기존 보습성분 대비 6000배의 수분을 보유할 뿐 아니라 공기중의 수분까지 흡수하고, 글리세린이 피부 보습막을 생성해 수분증발을 막아주는 효과가 있다.
칙칙해진 피부를 생기있게 연출하고 싶다면 수분크림 단계 전 앰플을 사용해주는 것이 도움이 된다. 미구하라 울트라 화이트닝 앰플은 기미와 잡티, 주근깨, 모든 고민을 한 번에 해결한다. 더블 광채 효과로 근본부터 빛나는 피부를 완성해 화장이 필요 없는 당당한 피부로 가꿔준다. 캐모마일꽃추출물이 70% 함유되어 즉각적인 피부 진정에도 효과가 있다.
▶ 메이크업은 자외선 차단부터 보정까지 확실하게
화이트닝 케어에 정성을 쏟았더라도 자외선에 무방비 상태로 노출되면 한 순간에 색소 침착이 일어날 수 있다. 특히 콜라겐 손상까지 일으키는 자외선은 절대적으로 방어해야 할 요소다. 평소 자외선 차단제 바르기를 생활화해 피부를 보호해주자. 기미와 잡티가 눈에 띄는 부위에는 두어 번씩 덧발라주면 좋다.
자외선 차단제를 발라준 뒤에는 톤을 보정해주는 정도로 피부표현을 마무리하는 것이 좋다. 잡티를 가리기 위해 두꺼운 파운데이션을 덕지덕지 발랐다가는 피부의 투명함이 가려지기 십상이다. BB크림, CC크림, BP크림 등을 사용해 산뜻하게 마무리하자.
1. 크리스찬디올 디올 스노우 UV 쉴드 비비크림 자외선뿐 아니라 급격하게 변하는 온도와 습도로부터 피부를 3중으로 보호주는 비비크림. 핑크 피그먼ㅌ츠를 함유해 피부를 화사하고 투명하게 연출해준다. 화이트닝 성분이 함유돼 기미와 잡티가 옅어지도록 도와주는 효과도 있다.
2. 헤라 CC(Complete Care)크림 스킨케어의 질감으로 피부결점을 균일하게 커버하고 탄력있는 동안피부를 연출하는 멀티크림. 즉각적인 피부결과 톤 보정 효과를 지녔을 뿐 아니라 셀 배양 칵테일 성분이 함유돼 피부에 윤기를 부여해준다.
3. 랑콤 UV 엑스퍼트 GN-쉴드 비비 베이스 자외선 차단과 메이크업 베이스를 한번에 제공하는 비비크림. 산뜻한 텍스처에 주름 개선 기능까지 더해져 더욱 어려보이는 피부로 가꿔준다. 은은한 핑크톤으로 피부톤을 보다 화사하게 보정해주고, 메이크업을 오랜 시간 지속시켜주는 효과가 있다.
4. 미구하라 B.P크림 비비크림과 프라이머의 기능이 만나 피부를 매끄럽고 화사하게 가꿔주는 제품. 화장을 할 때 가장 큰 고민인 모공을 포토샵처럼 감쪽같이 없애준다. 비피크림은 바르는 순간 실크같은 사용감으로 피부에 가볍게 밀착돼 얼음같이 매끄러운 피부표현은 물론, 과잉 피지를 흡착해 자연스러운 모공 보정 효과를 선사한다.
(사진/bnt포토 오세훈, 모델/김다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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