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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인트 아이템 하나면 “나도 패션피플”

입력 2014-02-07 11:15  


[이세인 기자] ‘작은 고추가 맵다’라는 말은 패션에서도 통하는 말이다.

잘 매치한 이너와 아우터도 중요하지만 잘 고른 액세서리 하나가 룩의 완성도를 좌우할 수 있는 것. 패셔니스타로 알려진 배우 소이현, 신민아, 이다희는 심플하고 미니멀한 라인을 자랑하는 룩에 액세서리로 포인트를 줘 스타일 지수를 높였다.

옷 잘 입기로 소문난 그녀들의 액세서리로 이루어낸 완성도 높은 스타일을 짚어본다.

■ 소이현의 ‘블랙 스타일링 + 골드 체인 네크리스’


영화 ‘관능의 법칙’ VIP 시사회에 소이현이 모습을 드러냈다. 세련되고 모던한 스타일을 즐기는 소이현은 오랜만에 나타난 공식석상에서도 스타일리시한 모습을 선보였다. 이날 소이현은 블랙과 카키 컬러의 톤 다운된 컬러 스타일링을 연출했다.

소이현은 자칫 다크하고 심심해 보일 수 있는 룩의 해결책으로 골드 체인 네크리스를 선택했다. 깊게 패인 브이넥 블랙 티셔츠의 허전함을 덜어내 주고 전체적으로 룩에 활력을 주는 아이템으로 작용했다.

■ 신민아의 ‘블랙 스타일링 + 실버 액세서리’


오랜만에 모습을 보인 신민아. 오랜 휴식 기간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아름다운 비주얼을 자랑한다. 원조 ‘베이글녀’ 답게 과하지 않으면서도 스타일리시한 모습을 보여줬다.

신민아는 영화 ‘관능의 법칙’ 시사회에서 매니시한 오버사이즈 테일러드 재킷과 블랙 스키니 팬츠, 여기에 미들 부츠를 매치하며 베이직한 매니시룩을 보여줬다. 특히 그녀의 흑발 헤어와 대조적인 하얀 피부가 어우러져 시너지 효과를 냈다.

신민아의 심플한 매니시룩을 감각적으로 바꿔 준 액세서리는 실버 네크리스와 브레이슬릿으로 룩에 확실한 포인트가 됐다.

■ 이다희의 ‘화이트 스타일링 + 블랙 페도라’


배우 이다희는 슈퍼 모델 출신 배우답게 공식석상에서 늘 스타일리시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관능의 법칙’ 시사회에 참석한 이다희는 S/S 분위기를 물씬 내는 스타일링으로 한 번 더 주목 받았다.

그녀는 화이트 롱 재킷과 화사한 레이스 소재 스커트와 데님 팬츠를 이너로 매치해 유니크한 룩을 연출했다. 소화하기 다소 어려울 수 있는 스타일링에도 불구하고 우월한 보디 프로포션으로 완벽하게 소화해냈다.

화사한 컬러로 무장한 그녀의 룩에 얌전하고 여성스러운 디자인의 페도라를 얹음으로써 룩에 균형을 맞출 뿐만 아니라 스타일의 완성도를 높이는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사진출처: 나인걸, bnt뉴스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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