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통 튀는 매력의 신인그룹 립서비스, 데뷔 전부터 ‘눈길’

입력 2014-02-06 16:33   수정 2014-02-06 16:33


[김아현 기자] 신인그룹 립서비스가 솔직하고 독특한 매력을 내세운 컨셉트로 데뷔 전부터 눈길을 끌고 있다.

립서비스는 싱글 앨범 수록 곡 ‘냠냠냠’에서 힙합 장르 특유의 직설적인 화법과 여성 듀오의 상큼함을 조화시키며 다이어트에 대한 발랄한 속내를 쏟아낸다. ‘냠냠냠냠냠 그만 먹고 싶어요’, ‘냠냠냠냠냠 답이 없어요’같은 가사들이 대표적이다.

이들 가사는 자칫 유치해 보일 수 있는 내용이지만 현재 미국 본토에서 유행하는 트랩 비트의 심플하면서도 강렬한 분위기와 잘 어우러져 립서비스만의 개성을 내비친다. 여기에 프리스타일 춤꾼인 멤버 비파와 코라는 퍼포먼스적인 요소까지 더한다.

립서비스는 다양한 무대 경험을 쌓기 위해 데뷔 전부터 블락비, 엠아이비 등 선배들의 공연에 게스트로 참여하며 현역 가수들에게 밀리지 않는 실력을 뽐낸 바 있다. 이들은 최근 매주 주말마다 롯데월드에서 정기 공연을 선보이며 착실하게 영향력을 넓혀가는 중이다.

최근 수많은 신인들이 나타나고 또 사라지는 가운데 자신들만의 돋보이는 개성으로 승부하는 그룹 립서비스의 향후 행보에 관계자들은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편 립서비스는 4일 음원 공개를 시작으로 6일 엠넷 ‘엠카운트다운’으로 공식 데뷔 무대를 갖는다. (사진제공: CMG 초록별/ 나우E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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