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 품보다 포근한 ‘니트’

입력 2014-02-08 08:50  


[윤희나 기자] 2월이 되면서 본격적인 니트의 시대도 시작됐다. 겨울동안 두터운 아우터 속에 숨겨져 있던 니트의 매력이 발휘되는 순간이 된 것.

포근하고 따뜻한 니트는 지금부터 봄까지 즐길 수 있어 활용도가 높다. 특히 어떻게 스타일링하느냐에 따라 다양한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는 것이 니트의 매력. 컬러풀한 니트 스웨터는 톡톡 튀는 봄 패션을 완성할 수 있으며 니트 카디건은 무거운 코트 대신 연출하면 좋다.
 
김민희, 최강희 등 패셔니스타들도 봄을 알리는 니트 스타일을 선보여 눈길을 끌고 있다. 이들의 패션 속에서 트렌디한 니트 스타일링을 배워보자.  

■ 컬러 니트


시각적으로 봄을 가장 먼저 느낄 수 있는 것은 컬러다. 칙칙했던 겨울 아이템 대신 비비드 컬러 니트 하나면 마음까지 설레이게 해준다.

여성스러움을 강조하고 싶다면 레드, 옐로우, 핑크 컬러를, 좀 더 유니크하고 트렌디한 감각을 어필하고 싶다면 퍼플, 블루 컬러를 추천한다. 세련된 느낌을 더하려면 디테일은 자제하되 컬러만으로 포인트를 주는 것이 좋다.

배우 김민희는 강렬한 레드 니트에 스트라이프 스커트로 멋스러운 스타일을 완성했다. 같은 컬러지만 서로 다른 소재와 패턴을 이용, 세련되게 표현한 것이 특징. 또한 배우 강소라는 비비드한 블루 롱 니트로 아찔한 하의실종룩을 연출했다.

■ 니트 카디건


이번 시즌, 겨울 내내 입었던 지겨운 코트 대신 니트 카디건으로 색다른 스타일을 연출해보는 것을 어떨까.

포근한 니트 카디건은 꽃샘추위에도 따뜻하게 활용할 수 있는 아이템 중 하나다. 꾸미지 않은 듯 내추럴하면서 세련된 룩을 완성할 수 있기 때문에 패션피플도 즐겨 찾는다. 특히 이번 봄 시즌에 눈여겨 봐야할 아이템은 롱 카디건. 힙을 덮는 길이부터 발목까지 오는 디자인까지 다양하다.

영화 ‘살인자’ VIP 시사회에 참석한 전혜빈은 여러 컬러가 믹스된 반팔 카디건으로 내추럴룩을 완성했다. 또한 이파니는 속이 비치는 얇은 니트 카디건과 레드 스커트를 매치, 페미닌한 분위기를 강조했다.   

■  니트 원피스


하나의 아이템만으로 여성미를 강조하고 싶다면 니트 원피스가 제격이다. 따뜻하고 포근한 니트 원피스는 페미닌 무드를 더해주기 때문.

니트 원피스를 세련되게 연출하려면 심플하고 미니멀한 디자인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대신 액세러리로 포인트를 주는 것이 스타일링팁. 베이직한 롱 니트원피스에 볼드한 주얼리나 클러치백을 매치하면 자연스러운 니트룩이 완성된다.

배우 박신혜는 페플럼 라인이 멋스러운 니트 원피스로 여성스러움을 더했으며 변정수는 심플한 니트 원피스에 애시드 컬러 목걸이와 페도라로 트렌디한 감각을 어필했다.
(사진출처: 맘누리, bnt뉴스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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