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그대’ 유인나 촬영현장, 질투 악녀 아닌 ‘귀요미’ 반전매력

입력 2014-02-14 15:58  


[최미선 인턴기자] 배우 유인나의 SBS 수목극 ‘별에서 온 그대(극본: 박지은, 연출:장태유)’ 촬영현장 비하인드 사진이 화제다.

최근 유인나는 시청률 고공행진을 펼치며 뜨거운 사랑을 받고 있는 ‘별그대’에서 전지현을 질투하는 라이벌 유세미 역으로 열연을 펼치고 있다. 유세미는 천상 여자 같은 미소에 따뜻한 말투의 일등 신붓감이지만, 짝사랑하는 남자를 천송이(전지현)에 빼앗겼다는 질투심, 또 송이를 향한 오랜 열등감에 사로잡혀 있는 역할이다.

공개 된 사진 속 유인나는 오랜 짝사랑으로 인한 질투 가득한 악녀 유세미와는 180도 다른 귀요미 모습으로 핫팩을 두손에 꼭 쥐고 추위를 녹이고 있다. 뿐만 아니라 촬영감독을 비롯한 현장 스태프들과 환한 미소로 담소를 나누고 있다. 또 극중 천송이의 매니저에서 유세미의 매니저가 되면서 깨알 웃음을 선사하고 있는 김강현과도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자아내고 있다.

세미는 지난 15화 방송에서 영화 촬영 도중 송이에게 중학교 때부터 친구이자 대기업 막내아들인 이휘경(박해진)의 마음을 받아달라고 진심어린 부탁을 했다. 15년 동안 휘경을 짝사랑해온 만큼 친구로서의 질투와 미워하는 감정을 눈물로 털어놓은 세미 앞에 송이 또한 숙연해졌다.

한편 유인나는 오는 3월5일 온스타일 ‘겟잇뷰티’의 MC로 새롭게 변신하며, 차세대 뷰티 아이콘으로의 도약을 예고하고 있다. (사진제공: YG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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