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은 노래를 타고’ 백성현 “다솜 포기 못한다” 깜짝 선언

입력 2014-02-17 21:25  


[최광제 인턴기자] ‘사랑은 노래를 타고’ 배우 백성현이 가족들에게 다솜을 선택하겠다고 선언해 화제다.

2월17일 방송된 KBS1 ‘사랑은 노래를 타고’ (극본 홍영희, 연출 이덕건)에서 박현우(백성현)은 “공들임(다솜)을 선택하겠다”고 가족들에게 선전포고했다.

박현우는 가족들 앞에서 “도저히 그 사람을 두고 떠날 수가 없다”며 “자식이 원하는 사람이라면 한 번쯤은 귀기울여 봐달라”고 간고한 뜻을 전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어머니 윤지영(김혜선)이 계속해서 반대하자 박현우는 “내 상처를 봐 달라. 다시는 돌아오지 않겠다고 마음 먹을만큼 소중한 사람이었다”며 자신의 마음을 드러냈다.

하지만 박범진(선우재덕)은 공들임이 뮤지컬 배우라는 것을 알고는 “나를 농락하느냐”며 분노했고 이에 박현우는 “이해를 받고 인정을 받고 싶을 뿐”이라며 자신의 뜻을 굽히지 않아 앞으로의 전개에 대한 궁금증을 증폭시켰다.

이날 ‘사랑은 노래를 타고’ 방송을 접한 네티즌들은 “백성현 일편단심 굳은 의지 보기 좋다” “가족들이 공들임 받아줬으면” 등의 반응을 나타냈다. (사진출처: KBS1 ‘사랑은 노래를 타고’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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