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미선 인턴기자] 박민우가 김유미를 위해 마음을 접기로 한 그가 퇴사를 앞두고 그녀에게 그 동안 못다한 말을 전했다.
2월18일 방송된 JTBC 월화미니시리즈 ‘우리가 사랑할 수 있을까(극본 박민정, 연출 김윤철)’에서는 엄태웅(오감독)과 유진(정완)의 사이를 갈라놓은 게 김선미(김유미)라는 사실을 알게 된 윤석이 “누나 아끼는 사람들 다 떠나보내고 어쩌려고 이러냐”며 진심으로 그녀를 걱정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후 그는 입사 후 그녀와 첫만남에서부터 반하게 된 순간까지, 2년이란 시간 동안 함께 해서 행복했음을 고백했다. 하지만 윤석은 “내가 좋아했던 예전의 누나가 아닌 것 같다“며 자신의 기억 속에서 늘 당당하고 멋졌던 그녀가 변한 것이 안타까운 듯 눈물을 글썽거려 보는 이들의 마음을 뭉클하게 했다.
특히 이날 박민우는 사랑하는 여자를 보내줘야만 하는 남자의 안타까운 마음을 가슴 시린 눈빛과 섬세한 표정 연기로 현실감 있게 그려냈으며, 이별 앞에서도 사랑하는 이를 걱정하는 애절한 순애보로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한편 윤석과 정완의 진심 어린 마음에 자신의 잘못을 깨달은 선미가 오감독에게 하룻밤 보낸 일이 거짓말이었다고 고백하는 모습이 그려지며 새로운 국면을 맞이한 JTBC 월화미니시리즈 ‘우리가 사랑할 수 있을까’는 매주 월, 화요일 오후 9시45분에 방송된다. (사진제공: JT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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