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소담 기자] 유난히도 길고 길었던 추위가 끝나가고 새로운 시작을 알리는 봄이 찾아왔다.
입춘이 지나고 서서히 날씨가 풀리기 시작한 요즘. 뭘 입어야 할 지 고민인 여성이라면 밀리터리룩에 시선을 돌려보는 것은 어떨까? 밀리터리룩 자체가 주는 시크하면서 세련된 느낌을 살린 스타일링을 뽐낼 수 있기 때문이다.
그 중 가장 대표적인 아이템인 야상 점퍼는 스테디셀러로 간 절기 때 없어서는 안 될 필수 아이템 중 하나이다. 야상 점퍼는 군인이 입는 야전 상의에서 유래된 사파리, 점퍼 등으로 여성들의 중성적인 매력을 어필할 수 있는 패션 트렌드 중 하나로 자리매김했다.
본격적인 봄의 시작을 앞두고 트렌디한 멋과 패션센스를 뽐낼 수 있는 야상 점퍼 스타일링에 대해 주목해 보자. 야상점퍼가 기존에는 투박하고 다소 헐렁한 아이템의 상징이었으나 최근에는 야상 점퍼가 다양한 색상과 디자인으로 출시되고 있다.
가인이 전속모델로 활동하고 있는 플러스 에스 큐에서 카모 플라주 패턴의 야상 점퍼를 출시했다. 야상과 가장 잘 어울리는 패턴인 카모 플라주가 안감 전체에 패치 되어 있어 야상 하나만으로도 스타일리시함을 살릴 수 있다.
편안하고 캐주얼 한 스타일을 주로 착용하는 여성이라면 제시 뉴욕 야상 베스트를 추천한다. 은근한 여성미와 빈티지한 느낌을 동시에 자아내는 야상 베스트에 편안한 티셔츠와 스니커즈를 매치해 주면 멋스러운 연출이 가능하다.
또한 소재에 포인트를 준 야상점퍼도 있다. 아날도 바시니에서는 레이스 패치가 독특한 야상 점퍼를 출시했다.
이 제품은 안감 전체가 레이스로 되어 있어 소매를 걷어주면 여성스러움을 살릴 수 있다. 특히 허리라인이 스트링으로 조절 가능하여 스키니 팬츠와 매치해도 날씬하고 사랑스럽고 여성스러운 느낌을 한껏 살릴 수 있다. (사진제공: 플러스 에스 큐, 제시뉴욕, 여성 아날도 바시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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