랜드로버코리아, 6,000만 원대 이보크 출시

입력 2014-03-23 16:02   수정 2014-03-23 16:01


 랜드로버코리아가 2014년형 레인지로버 이보크를 판매한다고 4일 밝혔다.

 랜드로버에 따르면 신형 이보크는 엔트리카인 '퓨어'를 도입, 전체 라인업을 5종으로 늘렸다. 가솔린과 디젤 엔진에 공통적으로 '프레스티지'와 '다이내믹' 트림을 뒀으며, 퓨어는 디젤 엔진만 출시한다. 






 외관은 독특하게 기울인 루프와 솟아오른 허리선, 개성있는 클램쉘 타입의 보닛, 휠을 최대한 바깥쪽으로 배치한 낮은 차체가 특징이다. 날렵한 앞뒤 램프는 LED 라이팅을 적용했다. 실내는 간결하다. 시야 확보가 쉽도록 운전석을 낮췄으며, 다기능 열선 가죽 스티어링 휠과 고급 가죽시트, 인테리어 무드 라이팅으로 세련된 분위기를 연출했다.
 
 엔진은 두 가지가 있다. 2.0ℓ 터보 가솔린은 최고 240마력, 최대 34.7㎏·m를 발휘한다. 2.2ℓ 터보 디젤은 최고 190마력, 최대 42.8㎏·m를 낸다. 여기에 세계 최초로 승용차에 9단 자동변속기를 탑재, 구형보다 ℓ당 연료효율을 12% 높이고 이산화탄소 배출량은 11% 낮췄다. ℓ당 복합 효율은 가솔린차가 9.9㎞, 디젤차가 13.3㎞다.

 주행성능과 안정성을 높이기 위한 기술도 대거 채택했다. 가솔린차에 기본 탑재한 4륜구동 시스템 '액티브 드라이브 라인'은 시속 35㎞ 이상 주행 시 전륜에 구동력을 집중한다. 또 주행상황을 지속적으로 인지해 필요한 경우 300분의 1초 이내에 4륜구동으로 자동 전환한다. 전자 디퍼렌셜 기술을 이용한 '액티브 토크 바이어싱'은 후륜 간 토크를 나누고 트랙션과 안정성을 최적화한다. 전 차종에 탑재한 토크 벡터링 시스템은 4륜 각각의 토크를 재조정, 코너링 시 발생하는 언더스티어를 제어해 민첩성과 안정성, 코너링 성능을 높인다. 

 랜드로버 특허 기술인 전자동 지형반응 시스템도 적용했다. 일반 도로는 물론 자갈길, 눈길, 진흙길, 모랫길 등 모든 상황에서 주행성능을 발휘한다. 어댑티브 다이내믹스 시스템은 서스펜션과 차체 움직임을 측정해 댐핑 압력을 조정, 민첩하고 날카로운 주행과 부드러운 승차감을 제공한다.

 다양한 편의장치도 마련했다. 프레스티지와 다이내믹 트림에는 평행·직각 주차보조 기능, 뒷좌석 히팅시트와 송풍구 등을 추가했다. 전 차종에 5인치 컬러 TFT 드라이버 인포메이션 센터와 8인치 고화질 터치스크린 모니터, 11개 스피커로 구성한 프리미엄 메리디안 사운드 시스템, 파노라믹 글래스 루프, 키리스 엔트리 시스템, 전자동 파워 테일게이트를 장착했다. 






 새 차의 판매가격은 SD4 퓨어 6,690만 원, SD 프레스티지 7,490만 원, SD4 다이내믹 8,220만 원, Si4 프레스티지 8,270만 원, Si4 다이내믹 9,180만 원이다.
  
오아름 기자 or@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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