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봄, 주목해야 할 3가지 패션 키워드!

입력 2014-03-04 15:49  


[구혜진 기자] 계절이 바뀌는 이때, 옷장을 열어 내게 필요한 아이템이 무엇인지 확인하는 것은 패션피플의 중요 과제이다.

많다고 생각했던 옷도 다시 옷장을 열어 보면 그렇지 않은 현실 때문에 실망하는 일이 부지기수. 문제는 가장 기본적이면서 멋을 낼 수 있는 잇 아이템이 준비되지 않은 탓이다.

페미닌한 우아함, 상큼발랄한 또렷함, 내추럴한 패셔너블함 이 세가지는 옷장에 꼭 모셔 놓아야 할 키포인트다. 이 세가지를 어떠한 룩으로 보완해야 할지 고민 된다면 지금 바로 공식석상 연예인들의 스타일링에 주목해 보자. 누구나 한벌쯤 소장하고 있는, 소장해야만 하는 필수 아이템을 체크할 수 있다.

그중에서도 유난히 눈에 띄는 3가지 키워드가 있으니 주저말고 참고하기 바란다. 스타의 룩으로 살펴보는 올 봄 필수 아이템 세가지. 레이스, 비비드, 스트라이프의 다양한 활용을 살펴보자.

■ 여성스러움을 강조하고 싶다면 ‘레이스’


청순가련 여성의 전유물이라 해도 과언이 아닌 레이스. S/S시즌에는 더욱 다양한 컬러, 스타일의 레이스가 홍수를 이룰 예정이다. 여자 스타들 역시 레이스로 보호본능을 자극하여 사랑스러움을 한껏 업 시키고 있다.

하지원은 스카이 블루 빛이 도는 시스루 레이스 상의와 미디스커트를 매치했다. 타이트하게 핏 되는 시스루 레이스 톱으로 여성미와 우아함을 한층 강조했다.

동화 속에서 걸어 나온 듯한 송지효는 플레어 타입의 레이스 원피스를 코디하여 러블리한 매력을 발산했다. 허리라인이 노출되는 디자인이 반전 포인트로 그간 예능에서 보여줬던 털털한 이미지를 한 순간에 불식시키는 청순함 넘치는 패션이다.

레이스 소재의 블랙 시스루 원피스로 과감한 연출을 시도한 한채영은 레이스 본연의 러블리한 분위기를 팜므파탈적인 분위기로 재해석하여 레이스룩도 섹시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줬다.

■ 얼굴에 빛을 주는 ‘비비드’


화사한 컬러의 아이템은 전체적인 스타일링을 좌지우지 한다. 겨울내 입었던 검정, 회색의 아우터는 벗어 던지고 다양한 컬러에 눈을 돌려보자. 오렌지와 레드 등의 비비드 컬러는 얼굴을 환해 보이게 할 뿐만 아니라 경쾌한 느낌도 준다. 컬러가 화려하다면 디자인은 최대한 심플하게 연출할 것을 잊지 말자.

배우 박보영은 비비드한 핑크스커트를 러블리하게 소화했다. 화이트 톱이 주는 단조로움을 주얼리 장식의 핑크 스커트로 무마시키며 소녀감성이 충만한 룩을 보여줬다.

올해 패션 업계의 유행 색채로 선정된 다즐링 블루. 색상이 주는 진취성과 신뢰감으로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는 컬러이다. 가인은 하얀 피부를 더욱 돋보이게 하는 블루 슬리브리스 톱과 오픈토힐을 매치해 또렷한 인상을 남겼다.

모델 장윤주는 깔끔한 화이트 셔츠에 화이트 크롭트 톱 팬츠를 스타일리시하게 소화했다. 여기에 비비드한 레드 컬러 카디건으로 포인트를 주어 산뜻함을 더했다.

■ 무난하지만 가장 돋보일 수 있는 ‘스트라이프’


오랜 세월 사랑 받아온 스트라이프 패턴은 특유의 컬러가 주는 화사함으로 누구나 부담 없이 시도해 볼만한 클래식 아이템이다. 최근에는 다양한 컬러와 디테일로 사계절 내내 사랑 받는 필수 아이템이 되었다. 무난하면서도 스타일리시한 느낌까지 더할 수 있는 스트라이프룩으로 센스 있는 내추럴룩을 완성해보자.

당구선수 차유람은 베이직 하면서도 군더더기 없는 스타일링으로 세련된 룩을 연출했다. 경쾌한 스트라이프 패턴이 그녀의 뽀얀 피부를 더욱 환히 밝혔다.

소녀시대 효연은 블루 스트라이프 패턴의 마린 셔츠로 포인트를 줬다. 여기에 함께 매치한 화이트 스키니 진은 스트라이프 패턴을 더욱 돋보이게 한다. 화이트, 블랙과 같은 가벼운 아우터에 청량감이 돋보이는 스트라이프 이너를 매치하면 생기 넘치는 착장을 연출할 수 있다.

스트라이프 롱티셔츠에 형광 비니를 착용한 미쓰에이 페이는 자유분방한 스포티룩을 보여줬다. 또한 블랙 스트라이프 롱삭스로 상하의 통일감을 형성했다. 세로 스트라이프는 날씬하면서 동시에 길어 보이는 착시 효과를 줄 수 있으니 참고하기 바란다.
(사진출처: 핑키걸, bnt뉴스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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