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오의 희망곡’ 박승희, 나만의 보양식 “무말랭이”

입력 2014-03-04 21:22  


[최미선 기자] 소치 동계 올림픽 쇼트트랙 여자 계주 3000m 금메달을 딴 5명의 선수들이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에 출연했다.

3월3일 MBC FM4U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는 여자 쇼트트랙 선수들의 훈련장을 직접 찾아 소치 동계 올림픽 숨겨진 뒷얘기를 밝혔다.

남자 쇼트트랙 대표팀의 이한빈 선수와 연인인 박승희 선수는 “데이트는 어떻게 하느냐? 여행 가고 그러느냐?”는 DJ 김신영의 질문에 “단둘이는 안가고 가족 여행에 남자친구도 함께 간다”고 대답했다. 이에 김신영은 “남자친구의 마음을 몰라도 너무 몰라준다”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 선수들은 자신들의 힘의 근원인 보양식도 공개했는데 조해리 선수는 곱창, 김아랑 선수는 치킨, 심석희 선수는 감자탕이라고 말했고 금메달 2관왕에 빛나는 박승희 선수는 “한식은 다 잘 먹지만 그중에서도 무말랭이 하나만 있으면 밥 한 그릇을 뚝딱 해치운다”고 말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또 심석희 선수와 공상정 선수는 방송내내 제작진이 준비한 간식을 먹으며 ‘대표팀의 대표 먹방스타’임을 인증하기도 했다.

한편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는 MBC FM4U(서울/경기 91.9MHz)에서 매일 낮 12시부터 2시까지 방송된다. (사진제공: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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