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터쇼]마세라티가 제안하는 100년 디자인

입력 2014-03-07 12:20  


 마세라티가 2014 제네바모터쇼에 컨셉트카 알피에리를 세계 최초 공개했다.














 알피에리는 2014년 창업 100주년을 기념해 마세라티가 이후의 100년을 이끌어 나갈 디자인 제안으로 소개됐다. 대담한 차체 라인을 2+2 쿠페로 해석, 컨셉트카로 완성한 것이 특징이다.













 알피에리 설계는 마세라티 디자인 부문을 지휘하는 로렌조 라마치오티가 주도했으며, 모티브는 1954년 등장한 마세라티의 전설 'A6 GCS-53'에서 따왔다. 차대는 그란투리스모 MC 스트라달레를 기반으로 제작됐는데, 휠베이스를 240㎜ 단축한 점이 이채롭다. 엔진은 그란투리스모용 V8 4.7ℓ 가솔린 자연 흡기 방식이며, 최고 460마력, 53㎏·m의 힘을 확보했다. 변속기는 6단 MC 시프트가 조합됐다.

제네바=박진우 기자 kuhiro@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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