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t화보] ‘당구여신’ 차유람, 펑키걸 변신 “전문 모델 못지않죠?”

입력 2014-03-08 12:04  


[송은지 기자] 그동안 볼 수 없었던 당구선수 차유람의 색다른 모습이 담긴 패션화보가 공개됐다.

차유람은 최근 bnt와의 패션 화보를 통해 남심을 자극하는 청순가련한 소녀의 이미지부터 성숙한 여인의 모습까지 그동안 볼 수 없었던 4가지 콘셉트의 의상들을 완벽하게 소화했다.

화보 속 차유람은 패턴을 이용해 각기 다른 두 가지 분위기를 연출했다. 은은한 블루 스프라이트 패턴 스타일링으로 청순한 매력을 뽐내는가 한편 볼드한 블랙 스트라이프 셔츠에 도트 패턴 스커트로 발랄하면서도 유니크한 소녀로 변신한 것.

소녀 콘셉트 외에도 차유람은 우아함과 섹시함, 각기 다른 두 가지 매력이 더해진 성숙한 콘셉트를 차유람만의 느낌을 담아 감각적으로 표현해냈다.

샴페인 핑크 원피스에 진주 액세서리를 매치한 스타일링을 통해 우아한 매력을 발산했다. 이와 대조적으로 베이지 컬러의 미니 원피스에 블랙 스모키 메이크업과 레드 립으로 포인트를 더한 또 다른 화보에서는 그동안 볼 수 없었던 성숙하면서도 섹시한 매력을 드러내고 있다.

화보 촬영과 함께 진행된 인터뷰를 통해 차유람은 그동안 어디에서도 드러내지 않았던 속 마음을 진솔하게 전해왔다.

출연해보고 싶은 예능이 있냐는 질문에 “KBS ‘우리동네 예체능’에 나가보고 싶어요. 대중들에게 당구를 알릴 수 있는 최고의 프로그램일 것 같거든요”라며 ‘당구전도사’ 차유람다운 모습을 보였다.

“열심히 하고는 있지만 선수로서 저는 아직 70점 정도라고 생각해요. 나머지 30점은 채우고 있는 과정이고 계속해서 완성도를 높이는 선수가 되고 싶어요”라고 스스로를 평가하며 겸손한 면모를 드러내기도.

또한 남자친구가 생긴다면 해보고 싶은 것이 있냐는 질문에는 “커플 운동화를 신고 여행을 가보고 싶어요. 남자친구가 생긴다면 ‘표준 데이트 프로그램’이라 불리는 일상적인 데이트들을 모두 해볼 것”이라며 연애에 대한 로망을 솔직하게 털어놓았다.

기획 진행: 김희옥, 최원희
포토: bnt포토그래퍼 오세훈
영상 촬영, 편집: 박수민
의상: 드랑
주얼리: 리치봉
헤어: 스타일플로어 MJ 실장
메이크업: 스타일플로어 도경 실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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