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명 중 1명 위염, 꾸준히 증가… 원인과 예방법은?

입력 2014-03-09 18:15  


[최미선 기자] 한국인 10명 중 1명은 위염을 앓고 있는 것으로 조사돼 눈길을 끌고 있다.

특히 여성이 남성보다 1.5배 많았으며, 10대의 위염환자 증가율이 가장 높았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은 9일 2008~2013년 건강보험진료비 지급자료를 분석한 결과 위염으로 병원을 찾은 건강보험 환자는 2008년 442만 5,934명에서 2012년 521만 1,750명으로 증가한 것으로 전해졌다.

2012년 기준 인구 10만 명당 진료인원은 1만494명. 남성은 8천180명, 여성은 1만2천838명으로 여성이 남성보다 1.5배 많았다.

특히 20대 인구 10만 명당 진료인원은 여성이 남성보다 2.2배 많아 성별 차이가 가장 크게 조사됐다.

국민건강보험 관계자는 “아침 식사를 하지 않는 불규칙한 식사 습관과 무리한 다이어트, 사회생활에서 받은 정신적 스트레스 급증으로 인해 젊은 여성들이 병원을 방문하는 횟수가 증가했다”고 분석했다.

또한 위염의 원인은 과식하거나 급하게 먹는 경우, 특정음식을 먹었을 때 소화기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진통제, 소염제, 아스피린, 스테로이드제제, 항생제 등의 약이나 헬리코박터균 감염으로 위염이 생길 수도 있으며, 심한 정신적 스트레스, 흡연, 음주도 위염을 일으킬 수 있다.

위염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짠 음식과 탄 음식을 피하고 지나친 음주, 흡연, 진통 소염제의 남용을 자제하며 올바른 식습관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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