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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어디가’ 윤후, 흰 눈썹으로 자꾸 변해… “정월대보름 싫어” 눈물

입력 2014-03-10 11:51  


[최미선 기자] ‘아빠어디가’ 윤후의 순수한 모습이 화제다.

3월9일 방송된 MBC ‘일밤-아빠어디가’에서는 충남 서산 웅도 마을로 여행을 떠난 가족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은 1년 중 달이 가장 크게 뜨는 정월대보름이었다.

이에 윤민수가 자리를 비운 사이 윤후는 제작진에게‘광귀신이 신발을 가져갈 수 있으니 신발을 숨겨두라’는 글이 적힌 종이를 받았고, 글을 읽은 윤후는 겁에 질린 표정을 지었다. 이어 윤후는 ‘밤에 잠들면 눈썹이 하얗게 된다’는 글을 읽은 뒤에는 울음까지 터뜨렸다.

그리고 다음날 아침 윤민수의 몰래카메라가 시작됐다. 김진표까지 가세해 윤후가 세수를 마치고 나올 때마다 흰 밀가루를 눈썹에 바르며 장난을 진 것.

속아 넘어간 윤후는 계속 세수를 하며 “아빠, 난 정월대보름이 너무 싫어”라고 외쳐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출처: MBC ‘아빠 어디가’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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