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t영상] 21세기형 옴므파탈 밴드 장미여관, 그들의 거침없는 인터뷰 현장 공개

입력 2014-03-11 10:10   수정 2014-03-11 10:09



[영상 박수민 PD] 가요계가 수많은 꽃미남 아이돌들에게 슬슬 지루함을 느끼기 시작할 무렵, 정말 못생긴 오빠들이 나타났다. 동내 착한 백수 오빠 같은 비주얼에 구수한 사투리를 써가며 여관 가자고 대중들을 유혹하던 장미여관. 그들의 기습적인 유혹에 우리는 어느새 빠져들어있었다.

구경(?)하는 것만으로도 기분이 좋아지는 장미여관은 화보촬영 내내 천진난만한 말장난과 특유의 웃음소리로 스튜디오를 가득 채웠다. 커피의 카페인보다 담배의 니코틴보다 진한 그들의 에너지는 점심 직후의 나른한 수요일을 유쾌한 금요일 밤으로 만들었다.

치명적인 페로몬을 풍기는 다섯 남자들. 자칫 정신을 놓았다간 정말 여관까지 따라갈 수도 있겠다 싶어 어느 때보다 조심스럽게 인터뷰를 시작했다.

“믿기 힘드시겠지만 우리 다 여자친구가 있는 ‘품절남’들입니다. 숨길 생각은 전혀 없어요. 인터뷰나 방송에서 몇 번 말했는데 별로 관심도 없고 ‘웃기고 있네’라는 듯 웃고 넘어 가시더라고요. (하하)” –배상재

유부남 임경섭을 비롯해 다섯 맴버들 모두 달콤한 연애 중이다. 그런데 그들의 앨범은 ‘너 그러다 장가 못 간다’, ‘하도 오래되면’, ‘나같네’ 등 노총각의 외로운 인생을 담은 노래들로 가득하다. 쓸쓸한 노총각인 척하며 여성 팬들의 모성애를 자극하는 그들은 진정 옴므파탈의 나쁜남자다.

사진: bnt포토그래퍼 오세훈
영상 촬영: 박수민 PD
메이크업: 황정은 위드 뷰티살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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