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세남 ★들의 ‘스타일 공식’

입력 2014-03-12 10:55  


[윤희나 기자] 요즘 잘 나가는 남자 스타들은 패션도 남다르다. 자신만의 매력을 드러낼 수 있는 스타일로 여심을 사로잡고 있다.

특히 이들이 선호하는 스타일은 트렌디룩. 시즌을 앞서가는 트렌디룩으로 스타일리시하면서 세련된 스타일링을 선보인다. 이때 화려한 디테일과 과한 디자인은 금물. 꾸미지 않은 듯 내추럴하면서도 감각적인 룩을 연출하는 것이 포인트다.

최근 공식석상이나 공항 등에 모습을 드러낸 스타들의 룩을 모아봤다. 이들의 패션 속에서 대세남들의 스타일 공식을 알아보자.

■ 파스텔 컬러 남성복


이번 시즌 강력한 트렌드로 떠오른 것은 부드러운 파스텔 컬러다. 달콤한 마카롱이 떠오를 정도로 여성스럽고 러블리한 파스텔 컬러가 남성복에도 적용됐다.

최근 새앨범 ‘Don’t stop’으로 컴백한 씨엔블루의 강민혁은 파스텔 컬러룩을 멋스럽게 소화해 눈길을 끌었다. 팬사인회에서 그는 핑크 컬러 재킷에 같은 핑크 계열 니트와 셔츠를 레이어드해 화사한 봄 패션을 완성했다.

파스텔 컬러는 자칫 촌스러워보일 수 있지만 어떻게 매치하느냐에 따라 스타일리시한 남성 패션을 연출할 수 있다. 밝은 컬러와 매치하는 것이 세련되고 같은 파스텔 컬러를 믹스하는 것도 감각적이다.

■ 오버사이즈 아우터


지난 시즌부터 이어졌던 오버사이즈의 인기는 올해도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남성복에서도 박시한 핏이 사랑받고 있다.

아이돌 샤이니의 민호는 얼마 전 한 행사장에서 오버사이즈 재킷을 착용해 트렌디한 스타일을 선보였다. 코쿤 실루엣의 그레이 재킷에 니트와 셔츠를 레이어드해 심플하지만 감각적인 패션을 완성한 것.

3월7일 중국 광고 촬영차 공항에 나타난 이민호는 댄디한 공항패션을 연출, 스포트라이트를 받았다. 박시한 핏의 블랙 트렌치코트와 롤업팬츠로 남다른 패션 센스를 발휘했다. 특히 스니커즈를 매치해 캐주얼하면서 세련된 느낌을 더했다.

■ 그레이 수트


여자들이 뽑는 남자가 가장 멋있어 보일 때는 수트를 입었을 때다. 특히 그레이 컬러 수트는 젠틀하고 스마트한 인상을 더해줄 수 있다.

SBS 드라마 ‘쓰리데이즈’ 제작발표회에 참석한 박유천은 그레이 컬러 수트로 댄디한 이미지를 연출했다. 그레이 컬러에 블랙 니트와 셔츠를 매치, 세련된 느낌을 선보였으며 특히 발목을 살짝 드러낸 팬츠로 좀 더 젊고 트렌디한 분위기를 살렸다.

배우 공유는 좀 더 짙은 그레이 컬러 수트로 차분하고 지적인 수트룩을 완성했다. 몸에 딱 맞는 슬림핏에 화이트 셔츠로 수트룩의 정석을 연출했다.
(사진출처: 오가게(미토샵, 토모나리, 스타일임팩트), bnt뉴스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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