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진진 기자] “21호가 맞을까? 23호는 너무 어두운것 같은데…” “신상 파운데이션은 커버력은 괜찮은데 살짝 매트해서 2% 부족해” 파운데이션을 고를 때 한 번쯤 해 본 고민이다.
내 피부 톤에 꼭 맞는 파운데이션을 찾기란 어렵다. 때와 장소에 따라 연출하고 싶은 피부 표현도 다를 터. 똑똑한 소비자들에게 고한다. 한 가지 파운데이션으로 완벽한 피부를 연출하기 힘들다면 이것저것 섞어서 사용해보자. 신개념의 파운데이션 믹스매치법을 참고하라.
얼굴에 광채를 살린 윤광 피부
화려한 파티나 행사, 모임에 참석할 때에는 조명을 받은 듯한 광채 메이크업이 어울린다. 얼굴 전체를 촉촉하고 윤기나게 표현해보자. 이 때 광대와 콧대, 이마를 연결하는 삼각존에 빛으로 포인트를 주면 보다 입체적인 효과를 볼 수 있다.
자연스러운 커버와 촉촉함을 연출해주는 이니스프리 스마트 파운데이션 수분밸런싱과 강력한 보습효과를 주는 슈퍼 모이스처를 1:1로 믹스해서 발라보자. 화사함이 조금 부족하다면 은은한 광채로 피부빛을 되살려주는 스마트 메이크업 블렌더를 0.5 비율로 섞어주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커버력을 살린 무결점 피부
스트레스나 외부 환경 때문에 피부가 붉게 올라오는 사람이라면 파운데이션을 고를 때, 첫 번째로 커버력을 따질 것이다. 하지만 커버력이 높은 제품은 수정화장시 들뜸 현상이 종종 일어날 수 있기 때문에 피부결을 망칠 수 있는 법.
지속력이 긴 롱라스팅 파운데이션과 커버력이 높은 퍼펙트 커버 파운데이션을 1:1로 섞어 얇게 펴 발라주면 무결점 피부를 오랫동안 유지할 수 있다. 무결점 피부가 돋보이려면 얼굴에 포인트를 주는 것도 좋은 방법. 비비드 컬러 립스틱으로 입술을 매트하게 연출하면 보다 경쾌한 느낌을 줄 수 있다.
한듯 안 한듯 내추럴 피부
편한 친구를 만나러 갈 때, 장시간 비행을 위해 공항을 갈 때에는 내추럴 메이크업이 적합하다. 그렇다고 아예 화장을 하지 않는다면 주변인들에게 민폐가 될 수 있으니 여간 어려운 것이 아니다. 화장대에 자리잡은 파운데이션 하나만 바르기에는 5% 부족할 때, 메이크업 전 생기 충전이 필요하다.
매트해서 잘 사용하지 않는 파운데이션에 스마트 메이크업 블렌더를 소량 믹스해서 얇게 펴 바르면 피부를 화사하게 표현할 수 있다. 메이크업 전 피부가 푸석푸석하다면 블렌더를 먼저 발라주자. 은은한 핑크빛 컬러가 피부톤을 보정해주기 때문에 깨끗한 피부를 완성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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