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광제 인턴기자] ‘천상여자’ 배우 권율이 문보령을 다그치며 윤소이에게 사과할 것을 지시했다.
3월11일 방송된 KBS2 일일드라마 ‘천상여자’ (연출 어수선, 극본 이혜선 안소민)에서 서지석(권율)은 동생 서지희(문보령)가 자신의 연인 이선유(윤소이)를 떼어놓기 위한 계략을 꾸몄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서지석은 서지희를 찾아가 “그런 짓까지 한 이유를 아무리 생각해도 모르겠다”라고 말했고 이에 서지희는 “나도 그렇게까지 하고 싶지는 않았다. 도무지 오빠랑은 어울리지 않는 여자인데 어떻게 하냐”며 변명했다.
서지석은 화를 내며 “나한테 이럴 것 없다. 이선유 씨에게 먼저 사과하는 게 순서다”라고 말했고 결국 서지희는 이선유에게 사과하기 위해 찾아갔다.
서지희는 이선유에게 찾아가 “이선유 씨 미안해요. 정식으로 사과할게요. 오빠 걱정하는 마음에 해서는 안 되는 짓을 저질렀네요. 용서해줬으면 해요”라며 사과했고 이에 이선유는 사과를 받아드렸다.
하지만 이 장면을 본 서지석이 떠나고 둘이 남게 되자 서지희는 이선유에게 또다시 헤어질 것을 얘기해 앞으로의 전개를 더욱 흥미진진하게 만들었다.
한편 이날 ‘천상여자’에선 배우 구재이가 첫 등장해 윤소이와 팽팽한 신경전을 예고했다. (사진출처: KBS2 ‘천상여자’ 장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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