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쓰리데이즈’ 박유천·박하선 카체이싱 공개, 스케일이 엄청나

입력 2014-03-12 16:44  


[최미선 기자] ‘쓰리데이즈’ 박유천, 박하선의 강렬한 카체이싱이 화제다.

3월12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쓰리데이즈’(극본 김은희, 연출 신경수)3회에서는 대규모 카체이싱(자동차 추격신)이 공개됐다.

이날 방송에서 한태경(박유천)이 모는 자동차와 그의 뒤를 쫓는 재신텔레콤 탑차의 숨 막히는 추격전은 아직 개통되지 않은 경기도 파주의 도로를 빌려 촬영을 진행했으며 제작진은 이 한 장면을 위해 몇일 밤낮으로 공들이며 준비한 것으로 알려졌다.

워낙 위험하고 방대한 규모라 치밀한 사전 조사 및 계획을 세우고 촬영에 돌입했으며 고속으로 달리는 탑차가 단순히 쓰러지는 수준을 넘어 전복된 후 360도 회전하는 장면 연출 때문에 고도의 훈련을 받은 스턴트맨과 전문가들이 대거 투입됐다.

제작사 골든썸픽쳐스 측은 “재촬영이 불가능한 장면이었기 때문에 모든 변수를 계산하고 한 치의 오차도 없는 촬영이 진행됐다. 철저한 준비 덕에 사고 없이 무사히 촬영을 마칠 수 있었다. 촬영을 마친 후 저절로 박수가 터져 나왔다”고 밝혔다.

촬영을 마친 후 제작진은 후속 조치까지 완벽히 마쳤다. 육중한 차량이 완파되며 바닥을 구른 만큼 아스팔트 도로 역시 상당히 훼손됐다. 이런 부분까지 복귀하며 세세한 부분까지 신경썼기 때문에 이 한 장면을 만들기 위해 무려 2억원에 가까운 제작비가 투입됐다고.

또한 제작사 측은 “장르물의 묘미를 만끽할 수 있도록 기존 드라마에서는 볼 수 없었던 장면을 찍어야 한다고 판단했다. ‘영화 같은 드라마’가 아니라 시청자들이 ‘TV 영화’를 보고 있다고 생각하도록 만들고 싶었다, 카체이싱은 영화에서 연출로 사용되는 부분이다 드라마에서 잘 하지 않는 특수한 연출로 이번 장면을 많은 공들였다”고 덧붙였다.

한편 ‘쓰리데이즈’는 지난 주 방송을 시작한 이후 김은희 작가의 탄탄한 대본, 섬세한 연출, 배우들의 호연 등 3박자가 맞아떨어진 ‘웰메이드 드라마’로 호평 받고 있다. (사진출처: SBS ‘쓰리데이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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