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회’ 김희애 “이승기는 귀엽고 유아인은 섹시… 자꾸 눈 높아진다”

입력 2014-03-12 19:49  


[최광제 인턴기자] ‘밀회’ 배우 김희애가 상대배우로 연하남과 호흡을 맞추는 소감을 밝혔다.

2월12일 서울 중구 호암아트홀에서 열린 JTBC 새 월화드라마 ‘밀회’ (극본 정성주, 연출 안판석) 제작발표회에 김희애를 비롯해 안판석 감독, 정성주 작가, 배우 유아인 심혜진 박혁권 김혜은 등이 참석했다.

이날 김희애는 “사실 저는 젊은 친구들을 남자로 느껴본 적이 없었는데 자꾸 보다 보니 아니더라”고 말해 주위를 웃음 짓게 만들었다.

이어 김희애는 “앞서 ‘꽃보다 누나’에서 이승기를 봤을 때도 ‘참 귀엽다, 사람이 반듯하다’고 생각했는데 연이어 이승기와 다른 분위기의 연하남인 유아인을 만났다”며 “이승기는 귀엽고 유아인은 섹시하기까지 하다 보니 자꾸 눈이 높아져 다음 작품이 걱정된다”고 밝혔다.

드라마 ‘밀회’는 세련된 커리어우먼 오혜원(김희애)과 천재 피아니스트 이선재(유아인)의 음악적 교감과 사랑을 그린 멜로드라마로써 김희애 유아인의 로맨스로 많은 기대를 받고 있다.

한편 김희애를 비롯해 유아인 심혜진 김혜은 등이 출연하는 JTBC 새 월화드라마 ‘밀회’는 3월17일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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