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대자동차는 오는 25일부터 30일까지 서울 코엑스 B2홀에서 '쏘나타 모터쇼'를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현대차에 따르면 쏘나타 모터쇼는 7세대에 이르는 역대 쏘나타를 전시, 브랜드의 역사를 소개하는 자리다. 2012년 부산모터쇼 현대차 부스(2,950㎡)보다 넓은 3,300㎡(약 1,000평)의 전시공간에서 '헤리티지, 이노베이션, 디자인&디테일, 이모션'이라는 네 가지 주제를 선보인다.
'헤리티지 존'은 1세대에서 6세대까지 역대 쏘나타와 함께 출시 당시의 소품을 전시한다. '이노베이션 존'은 쏘나타의 다양한 기술을 '런, 턴, 스톱, 프로젝트'라는 주제로 꾸미며, '디자인&디테일 존'은 디자인과 사운드, HMI 등 감성품질과 신기술을 소개한다. '이모션 존'은 2013 밀라노디자인위크에 전시한 설치작품 '스컬프처 인 모션'을 공개해 신형에 적용한 현대차의 '플루이딕 스컬프쳐 2.0'을 체험할 수 있도록 한다. 아울러 세계적 사진작가 로드니 스미스의 작품을 통해 '본질로부터 쏘나타'라는 신형의 컨셉트를 전달할 계획이다.
![]() |
모터쇼기간중 다양한 소비자 초청행사도 진행한다. 24일 토크콘서트 형식의 '쏘나타 모터쇼 오프닝 파티'에는 홈페이지 응모를 통해 선정한 신형 쏘나타 사전계약 소비자 중 30쌍을 초대한다. IT와 패션, 문화 등 다양한 분야의 유명인사도 함께할 예정이다. 26일에는 세계적 자동차 디자인 전문가 6명이 참여해 '글로벌 디자인 포럼 – 감성디자인은 어떻게 소비자와 교감하는가'를 주제로 토론한다. 역시 홈페이지 응모를 통해 소비자 30쌍과 디자인관련 학계 관계자 및 자동차 디자인 전공학생 등 총 200명을 초청한다.
참여를 원하면 홈페이지(www.hyundai.com)에서 20일까지 응모하면 된다. 추첨을 통해 각 행사별로 소비자 30쌍을 선정, 21일 홈페이지에 공지한다. 회사는 모터쇼 현장 방문자 중 추첨을 통해 1등 신형 쏘나타(1명), 2등 브라질 월드컵 원정응원 패키지(2명), 3등 하만카돈 사운드스틱(30명), 4등 커피빈 모바일 쿠폰(777명) 등 경품을 증정한다.
현대차는 "국민의 삶과 함께 해 온 쏘나타의 역사를 재조명하는 쏘나타 모터쇼가 새로운 공감의 장이 될 것"이라며 "신형의 혁신적 상품성에 주목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오아름 기자 or@autotimes.co.kr
▶ 유럽 신차등록 6개월 연속 증가…시장회복 기대
▶ 인피니티, 플래그십 하이브리드 세단 내놓나
▶ [시승]아우토반에서 진가 발휘하는 포르쉐 파나메라 디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