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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형빈 격투기 유학… “스케줄 정리되는 대로 떠난다”

입력 2014-03-27 10:58  


[최미선 기자] 윤형빈이 격투기 유학을 떠난다.

3월27일 로드FM 측은 “지난 2월 전국의 안방을 들썩이게 했던 장본인 로드FC 연예인 2호 파이터 윤형빈이 일본으로 격투기 유학길에 오른다”고 밝혔다.

지난 2월 데뷔전 당시 윤형빈은 일본의 신예 타카야 츠쿠다를 상대로 TKO승을 거두며 로드FC 연예인 2호 파이터가 됐다.

그는 이번 일본 격투기 유학에 대해 “정문홍 대표님이 내 1차전 경기가 꽤나 마음에 안 드셨던 모양이다. 사실 이번 격투 유학은 강제가 아닌 강력 추천이다. 연예인이라는 직업 때문에 남들 시선을 의식해 제대로 된 운동을 하지 못하는 모습을 안타깝게 보시고 직접 일본의 명문 단체들에 전화를 넣어주셔서 이러한 기회를 만들어주셨다”고 전했다.

이어 윤형빈은 “빠른 시일내에 스케줄이 정리되는 대로 유학길에 오를 예정이며 일본의 명망있는 단체 딥과 판크라스 그리고 전통있는 팀인 그라바카와 크레이지비 등을 방문해 도를 받을 예정이다”고 덧붙였다.

이러한 윤형빈의 행보는 종합격투기 선수로의 데뷔를 시들해진 인기의 회복을 위한 이벤트성으로 치부했던 일부의 시선을 정면으로 부정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윤형빈이 소속되어있는 종합격투기 단체 로드FC는 오는 4월6일 서울 양재동 'THE K 서울호텔'에서 세 번째 코리아 시리즈로 팬들을 찾아가며 당일 행사의 입장권은 인터파크를 통해 판매중이다. 또 당일현장을 찾지 못하는 팬들을 위해 당일 저녁 8시 슈퍼액션 채널을 통해 생중계 된다. (사진제공: 로드F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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