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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치미’ 김응수, 300만원 돈봉투로 아내에게 통쾌한 복수극 ‘눈길’

입력 2014-03-27 19:15  


[최미선 기자] 배우 김응수가 ‘동치미’에서 아내에게 감행했던 달콤짭짤한 복수법을 고백했다.

3월29일 방송될 MBN ‘동치미’ 72회에서는 ‘늙으면 두고 보자’라는 주제로 철없는 행동, 실수 등으로 속을 썩이는 남편들에게 한 맺힌 아내들의 속풀이 토크가 진행된다. 동치미 마담 엄앵란, 오영실, 이수나 등이 대한민국 아내 대표로서 남편들에게 복수를 꿈꿨던 솔직 스토리를 펼쳐놓는 것.

특히 스페셜 게스트로 출연한 김응수는 기념일을 신경 쓰지 않는 자신을 원망했던 아내에게 기발한 복수를 했던 사실을 털어놔 스튜디오를 들썩이게 만들었다. 결혼기념일이 2월29일로 4년에 한 번씩 돌아온다고 밝힌 김응수는 “작년을 기다렸다. 내가 한 번 보여주마라는 마음으로 현찰 300만원을 넣은 봉투를 하나 테이블에 올려놨다”며 아내에게 가했던 통 큰 반격에 대해 이야기했다.

이에 동치미 마담들은 “나도 복수 당하고 싶다”라고 환호성을 내지르면서 김응수의 복수법에 열광적인 반응을 보내 현장을 후끈하게 만들었다는 후문.

또한 김응수는 “지금까지 살아오면서 그렇게 행복해 하는 아내의 얼굴을 본 적이 없다”며 “복수는 그렇게 유머러스하고 봄 눈 녹듯 싹 사라지게 해야 한다”고 자신만의 복수법 설파에 나섰다.

이어 김응수는 “아내가 신랑한테 복수심을 갖고 있다는 것 자체가 남편으로서 섬기고 있다는 증거”라며 “남자는 살아가면서 힘 빠지면 철들게 돼 있다. 그러니까 아내가 복수하기 전에 그 복수심을 없애야 한다”고 대한민국 남편들에게 ‘잉꼬장수부부’로 생존하기 위한 지혜를 전하기도 했다.

제작진에 따르면 박수홍은 72회 녹화 현장에서 MC 파트너 최은경의 두 얼굴을 폭로했다. 박수홍은 “최은경 씨가 키가 크니까 남자는 상대적으로 왜소하고 그럴 거 같고 기가 세서 (남편한테)소리 지를 거 같고 근데 아니다. 남편이 너무 잘생겼다. 그리고 최은경씨는 그 앞에선 여성스럽다”라며 남편 앞에서 ‘천상 여자’로 변신하는 최은경의 반전 면모를 밝혔다. 이어 박수홍이 최은경을 향해 “내 앞에서만 소리 질러. 자기 남편한텐 소리 못 지르고 나한테만 소리지르냐”라고 버럭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고.

한편 ‘동치미’ 72회는 오는 29일 오후 11시에 방송된다. (사진제공: MBN ‘속풀이쇼 동치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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