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예나 기자] ‘황금무지개’ 배우 정일우가 마지막까지 시선을 압도하는 명연기를 선보였다.
3월30일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황금무지개’(극본 손영목 차이영, 연출 강대선 이재진) 마지막 회에서는 서도영(정일우)이 진기(조민기)로부터 백원(유이)를 구하기 위해 자신의 머리에 총을 겨누는 장면이 그려졌다.
이날 촬영 현장에서는 이 장면이 마지막 회의 극적 요소로 작용한 만큼 촬영 현장에서도 정일우를 비롯한 다른 배우들과 스태프 들까지도 긴장을 늦추지 못한 채 진중한 분위기를 이어나갔다.
특히 ‘황금무지개’ 한 스태프에 따르면 “모든 장면이 다 기억에 남지만 도영이 머리에 총을 쏜 장면은 정말 인상적이다”라고 밝힐 만큼 이날 촬영 분위기는 엄숙했고, 이후에도 감정이 지속됐다는 후문이다.
그간 ‘황금무지개’를 통해 검사 서도영 역으로 매회 색다른 연기를 선보이며 국민배우 반열에 오른 정일우는 작품의 완성도를 높임과 동시에 다시한번 배우로써의 입지도 다졌다.
한편 정일우는 5월 국내 팬미팅을 시작으로 ‘아시아 팬미팅 투어’를 계획 중에 있으며, MBC ‘무한도전’ 응원단에 합류해 브라질 월드컵 응원을 준비 중이다. (사진출처: MBC ‘황금무지개’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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