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체능’ 김연우, 포효하는 한 마리 사자 변신… 왜?

입력 2014-03-31 18:30  


[최미선 기자] 가수 김연우의 포효하는 모습이 포착돼 시선을 집중시키고 있다.

4월1일 방송될 KBS2 ‘우리동네 예체능’ 50회에서는 지난주 겨루기 대결에 이어 손 격파와 발 격파 대결이 펼쳐진다. 이에 ‘예체능’ 태권도단에서는 존박, 호야, 김종겸이 손 격파 대결에 김연우, 서지석, 김나현이 발 격파 대결에 출전하게 됐다.

무엇보다 ‘예체능’ 태권도단에 맞서는 상대팀은 1933년생의 자칭 ‘태권도 악마’ 할머니부터 얼짱 태권도 사범, 태권도 공인 4단의 임용고시생까지 다양한 연령대와 직업으로 태권도라는 구심점으로 똘똘 뭉친 선수들로 이뤄져 경기에 대한 궁금증을 불러일으킨다.

그 가운데 발 격파 시합 도중 거친 야성의 매력을 뽐낸 김연우의 모습이 포착돼 시선을 집중시키고 있다. 공개된 스틸 속 김연우는 우렁찬 포효에서 엿보이듯 거친 남성미를 폭발시키고 있다. 불끈 쥔 두 주먹과 이글거리는 불꽃 눈빛이 한 마리의 야수를 연상케 하는 가운데 지금까지와는 사뭇 다른 터프한 매력이 보는 이들의 시선을 사로잡는다.

이 날 대결에서 김연우는 지난 국가대표 선수들과의 겨루기 훈련에서 무참히 박살 나던 모습은 훌훌 벗어버린 듯 만만치 않은 점프력을 선보였다. 이같이 펄펄 날아다니는 김연우의 모습에 강호동은 급기야 “도핑테스트 해야 된다”고 말하며 한동안 놀란 입을 다물지 못했다.

이에 대해 ‘예체능’ 제작진 측은 “이번에 펼쳐진 손 격파와 발 격파 대결은 지난주 박진감 넘치는 겨루기 대결과는 비교불가의 재미를 선사할 것”이라고 말하면서 “무엇보다 각 팀 선수들의 기록 경신을 눈여겨봐 달라. 이번 대결을 더욱더 재미있게 보는 관전 포인트로 작용될 것”이라고 전하며 경기에 대한 기대감을 고조시켰다.

한편 ‘우리동네 예체능’은 매주 화요일 오후 11시20분 방송된다. (사진제공: KBS2 ‘우리동네 예체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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