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t서포터즈 김은솔, 강주미 기자] 봄날, 벚꽃 그리고 너만 있으면 완성되는 연애의 시작이지만 봄날, 코랄, 오렌지는 사랑을 시작하는 마법의 뷰티레시피인 듯 사랑스러운 메이크업을 만들어준다.
남녀가 선호하는 메이크업의 양상은 약간의 차이를 보인다. 여자들은 눈에 강렬한 포인트를 준 메이크업을 선호하지만 남자들은 자연스러운 메이크업을 선호한다. 여기서 잊지 말아야 할 점은 남자들은 한 듯 안 한 듯 '자연스러워 보이는' 메이크업을 좋아한다는 점이다! 올해는 약간의 홍조를 띤 듯한 코랄 메이크업으로 로맨틱한 벚꽃놀이를 즐겨보는 것은 어떨까?
STEP 1
밝은 햇살아래 보이는 단 하나의 피부 결점도 허용할 수 없다. 아직까지 환절기이니만큼 건조해지기 쉬운 피부이니 촉촉함 역시 포기할 수 없다. 두 마리의 토끼를 동시에 잡기 위해서는 철저한 기초공사만이 살 길이다.
기초 제품 단계에서 충분히 피부에 스며들도록 수분크림까지 마무리를 한 후 프라이머로 피부 방어막을 만들자. 이후 메이크업 베이스로 피부톤을 보정해주고, 커버력있는 파운데이션을 얇게 펴 발라준다. 이 때, 수분크림 혹은 에센스를 섞어 바르면 촉촉한 피부로 만들 수 있다. 그럼에도 보이는 잡티에는 리퀴드 타입의 컨실러를 발라주자.
매끈한 피부를 만들어주었다면 오렌지 색상의 블러셔를 이용해 볼을 감싸주듯 발라주면 광대를 도드라지게 해주면서 러블리한 이미지를 연출할 수 있다.
★WHAT SHE USED : 바닐라코 프라이머, 베네피트 산소 파운데이션, 에뛰드 볼류머, 더페이스샵 러블리 믹스 블러셔
STEP 2 <EYE MAKE-UP>코랄 아이 메이크업의 화사한 표현
코랄 메이크업의 핵심은 화사한 눈을 표현해내는 것이다. 따라서 깔끔한 아이라인을 그리는 것이 포인트.
눈 두덩이에 섀도우를 바를 때 자칫하면 눈이 부어 보일 수 있으므로 섀도우가 과해져서는 안 된다. 따라서 눈 두덩이를 옅게 쓸어주고 쌍커플 라인 쪽으로 다가 올 수록 진하게 칠해야 한다. 언더는 펄 섀도우를 애교살 부위에 바르되, 펄 감이 사라지지 않게 하기 위해서 브러쉬를 이용하여 톡톡 두드리 듯 찍어준다.
아이라이너를 그릴 때는 과하게 빼주는 것이 아니라 자연스럽게 눈 라인을 따라 그리면 된다. 그리고 나서 눈 길이에 알맞게 눈꼬리를 빼준다.
그리고 인형 같은 느낌을 주기 위해서 뷰러를 이용하여 속눈썹을 바짝 올려주고 마스카라를 꼼꼼히 뿌리부터 발라준다. 이 때 필요 이상으로 여러 번 덧바르면 화장이 진하다는 인상을 줄 수 있으므로 2~3회 정도만 마스카라로 속눈썹을 빗질해준다.
★WHAT SHE USED : 토니모리 젤 아이라이너, 미샤 마스카라, 스킨푸드 마이 쇼트케익 아이섀도우 펄
STEP 3 도톰하고 청순한 입술 표현<LIP MAKE-UP>
립은 전체를 바르기보다는 먼저 소량의 컨실러로 립 라인을 지워준 후, 코랄색 립스틱으로 전체적인 색감을 잡아주고 오렌지 립스틱으로 입술 가운데에 포인트를 주어 도톰하고 청순한 입술을 완성할 수 있다.
★WHAT SHE USED : 스킨푸드 비타톡립스틱, 미샤 에어-핏 매트 립루즈
봄바람 따라 간 여인, 어디로 가세요?
이제는 봄의 대명사가 되어버린 버스커버스커의 '벚꽃엔딩'이 무서운 속도로 음원 차트를 다시 점령하고 있다. 시작으로 어수선하던 3월은 가고, 제대로 만끽할 준비가 되어있는 4월이 도래했다.
'벚꽃엔딩'의 노랫말가사 그대로 봄바람 휘날리며 흩날리는 벚꽃 잎이 울려 퍼진 거리를 걷노라면 한 폭의 그림처럼 설레는 감정을 느낄 수 있다.
벚꽃 놀이 메이크업으로 한껏 예쁘게 꾸민 모습으로, 멀리 가지 않고도 서울의 벚꽃 절경을 볼 수 있는 Top5를 소개하고자 한다.
1. 여의도 윤중로
위치 :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9호선 국회의사당역 1번 출구로 나와서 국회의사당 뒤편으로 약5분 도보.
특징 : 벚꽃 명소로 가장 대표적인 곳이자 봄 시즌 연인들의 핫플레이스. 벚꽃 축제를 즐기지 벚꽃 축제가 펼쳐지는 기간에는 차량통행을 금지하므로 대중교통을 이용해야 한다.
2. 잠실 석촌호수
위치 :서울 송파구 잠실동 2호선 잠실역 2~3번 출구로 나와서 약 9분 도보
특징 : 2.5km의 둘레 석촌호수를 따라 돌면서 벚꽃을 즐길 수 있다. 매년 많은 사람들이 몰리기 때문에 역시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것이 편하다.
3. 안양천 제방 벚꽃 길
위치 : 서울 영등포구 양평동 5호선 양평역 1번 출구로 나와서 직진하면 나오면 육교 건너편에 위치
특징 : 여의도에 비하면 사람도 없고 조용한 편이며 노란 개나리까지 합쳐져 그림 같은 풍경을 감상할 수 있다.
4. 반포 허밍웨이
위치 : 서울 서초구 반포동 동작역 1번출구 옆길
특징 : 짧은 구간이지만 아기자기 꾸며져 있으며, 걷다 보면 아름다운 콧노래가 나오는 쾌적한 길이다.
5. 이화여대
위치 :서울 서대문구 이화여대길. 2호선 이대역 2,3번 출구 5분 거리.
특징 : 한 폭의 그림 같은 캠퍼스와 어우러지는 벚꽃 길은 아는 사람들은 안다는 명소. 포토존까지 따로 마련되어 있어 사진 촬영하며 추억 남기기에는 아주 제격이다.
올해의 벚꽃 만개 시기가 고온현상으로 인하여 개화 시기가 보름가량 앞당겨졌다. 아직 벚꽃 나들이를 다녀오지 못했다면 벚꽃이 다 떨어지기 전, 사랑하는 이와 함께 ‘벚꽃엔딩’을 느껴보는 것은 어떨까.(사진출처 : 김은솔, 바닐라코, 베네피트, 에뛰드, 더페이스샵, 토니모리, 미샤, 스킨푸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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