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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년의 신부’ 신은정, 광기 뿜어내… 극악한 악역 소화

입력 2014-04-08 17:59  


[최미선 기자] ‘백년의 신부’ 신은정(재란)이 극악한 악역으로 광기를 뿜어내며 눈길을 끌고 있다.

TV조선 드라마스페셜 ‘백년의 신부’(극본 백영숙, 연출 윤상호)재란이 이경(양진성)을 강주(이홍기)와 결혼시키기 위해 세웠던 음모는 강주가 공개석상에서 두림(양진성 1인2역)과의 사랑을 발표하면서 물거품이 될 위기에 빠졌다.

게다가 가문의 저주를 벗어난 두림을 자신의 계획을 위해 제거하려 하지만 이 또한 두림에 대한 연정을 가진 아들 이현(성혁)의 몸을 던지는 희생으로 실패한 상황. 결국 최근 방송분에서 재란은 광기를 드러내며 두림을 찾아가 목을 졸라 살해하려 하지만 때마침 나타난 성주신(김아영) 때문에 이마저 성공하지 못했다. 또한 자신의 욕망을 위해 살인까지 서슴치 않는 추악한 전생까지 드러나며 악역으로서의 진면목을 보여주고 있다.

‘백년의 신부’는 종반으로 갈수록 속도감 있는 스토리 진행과 짜임새 있는 연출로 재방송 요청이 넘쳐날 정도로 관심이 폭주하고 있다.

한편 ‘백년의 신부’는 재벌가에 내려진 저주를 둘러싼 가문의 암투와, 죽음을 무릅쓴 연인들의 사랑 이야기를 담은 드라마로 금, 토 오후 11시에 방송된다. (사진제공: 빨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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