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진도 VTS 31분 간 11차례 교신 확인…지시사항 듣고 뭐 했나

입력 2014-04-20 15:43  


[라이프팀] 세월호 사고 당시 진도 VTS와도 31분 간 11차례에 걸쳐 교신한 사실이 확인됐다.

4월20일 검경찰합동수사본부에 따르면 “세월호는 16일 오전 8시55분 제주 VTS 사고를 신고한 후 약 11분이 지난 오전 9시6분부터 진도 VTS와 교신했다. 첫 교신 이후 9시37분까지 총 11차례 교신한 것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VTS는 해상교통관제시스템을 일컫는 용어로 해상교통량의 폭주, 위험화물의 증가와 잠재적 환경오염의 위험 등 항만의 안전 또는 항만운영 효율성을 제고하기 위해 실시하는 통항서비스 업무다.

해당 교신 내용에는 ‘세월호에 긴급 구호 조치를 취하라’는 내용이 담겨 있으며, 사고 현장 인근 화물선 등에 여객선 조난 사실을 알리고 구조장비를 해상으로 투하할 것을 지시하고 있다고 전했다.

세월호 진도 VTS 교신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세월호 진도 VTS 시키는 대로 했으면 좋았을 것을” “세월호 진도 VTS 교신만 하면 뭐하나” 등의 반응을 나타내고 있다. (사진출처: YTN ‘뉴스특보’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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