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미선 기자] JTBC 정관용이 생방송 도중 눈물을 흘렸다.
4월21일 방송된 JTBC ‘정관용 라이브’에서 정관용은 실종자 가족들의 인터뷰 영상을 접한 뒤 눈물을 감추지 못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날 실종자 가족들의 오열하는 모습을 본 정관용 외 기자와 신경정신과 전문의 등 동석한 패널들은 아무런 말도 잇지 못한 채 훌쩍이는 소리만 들려 보는 이들을 안타깝게 했다.
잠시 정적이 흐른 뒤 정관용은 이내 마음을 가다듬고 “사고 6일째입니다. 다음 리포트 보시겠습니다”라고 말했다. 그러나 그의 목소리는 심하게 떨리며 깊은 진심을 전하고 있었다.
그는 오프닝 멘트에서도 “함께 울되 결코 잊지 맙시다. 지금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은 떠난 생명을 위해 눈물 흘리고 남은 이들 곁에 있어주기. 그리고 지금의 참담한 상황을 냉정하게 분석하고, 절대 잊지 않기. 그것 밖에는 없는 것 같습니다”라며 안타까움을 전하기도 했다. (사진출처: JTBC ‘정관용 라이브’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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