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개팅 자리 ‘백발백중(百發百中)’ 성공 스타일링 팁

입력 2014-04-24 13:38   수정 2014-04-24 13:37


[구혜진 기자] 따뜻한 봄 햇살과 함께 바람이 살랑살랑 부는 요즘, 거리에는 데이트를 나온 수많은 커플들이 눈에 띈다.

너도 나도 제 짝과 함께 교외로, 공원으로 봄의 정취를 만끽하러 가는 이 때 솔로들은 벗어나고 싶은 고통의 나날을 보내고 있다. 하지만 솔로들이여 실망하지 말자. 누구에게나 기회는 있다.

자연스러운 만남이 어렵다면 소개팅의 기회를 무조건 잡자. 중요한 것은 소개팅을 잡고 나서의 사전 준비다. 소개팅을 한다고 해서 무조건 내 짝을 찾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자신의 스타일을 재정비 하는 준비가 필수적이다.

첫 인상을 판가름하는 ‘3초’의 시간 안에 상대방을 꼼짝 못하게 만들 ‘백발백중 먹히는’ 소개팅 스타일을 공개한다. 

# 페미닌 스타일


소개팅 자리에 캐주얼룩을 입고 나간다면 상대편은 “내가 마음에 안 드는구나”, “성의가 없네”라는 생각을 하기 십상이다. 캐주얼룩은 필히 삼가고 한껏 차려 입은 듯한 느낌을 주는 페미닌룩을 연출해 보자.

배우 정려원은 플라워 프린트의 베이지 시스루로 여성스러운 느낌을 물씬 자아냈다. 시스루 소재의 의상이 어깨라인과 허벅지 등의 부위를 아슬아슬하게 노출시키며 은은한 섹시미를 함께 어필한다. 긴 머리를 자연스럽게 연출해 청순함을 고조시켰고 포인트가 되는 파스텔 컬러의 슬링백 힐로 화사함을 표현했다.

여성쇼핑몰 헤베의 옷장에서는 페미닌함의 정점을 찍는 레이스 원피스를 선보이고 있다. 적당한 기장, 비침을 최소화한 안감으로 안정감 있게 착용 가능하며 프론트와 백부분의 소재를 달리 제작하여 타 레이스 원피스와 차별화 되는 특징이 있다.

# 이지적 스타일


‘소개팅에는 무조건 치마를 입어야 한다’라는 편견을 가지고 있는 여성들이 있다. 하지만 모든 남자들이 치마 입은 여자를 좋아하는 것은 아니다.

모던하고 이지적인 스타일 역시 남성들에게 호감을 줄 수 있다. 배우 김지원은 옐로우 컬러의 재킷과 팬츠로 세련되면서 깔끔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얇은 블랙 벨트가 포인트 역할을 하며 재킷 깃과의 통일된 컬러가 도시적인 세련미를 느끼게 한다.

배우 조여정 역시 각선미를 돋보이게 하는 화이트 팬츠로 이지적인 매력을 뽐냈다. 화이트 레이스 톱과 미묘한 화이트 배색이 가미된 짧은 팬츠를 매치, 시원하게 뚫린 화이트 오픈토 힐로 군더더기 없는 스타일을 완성했다. 여기에 녹색컬러의 클러치를 가볍게 쥐어 세련됨과 여성스러움이 조화를 이루는 멋스러운 패션을 선보였다.

# 러블리 스타일


러블리룩은 여성스러움을 표현하기 좋은 대표적인 스타일이다. 남성들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서 ‘소개팅 자리에서 가장 끌리는 스타일’로 원피스가 뽑힐 정도로 원피스에 대한 남성들의 환상은 실로 엄청나다.

러블리룩을 연출 할 때는 플러스, 마이너스 원칙이 중요하다. 제시카처럼 심플한 블랙&화이트의 원피스를 스타일링 했다면 헤어핀이나 주얼리를 더하여 화사한 포인트를 주는 것이 필요하다. 원피스 자체가 화려하고 독특하다면 다른 장식은 최대한 자제하는 마이너스 원칙을 적용하자.

배우 고아성과 같은 미디스커트를 선택할 때는 무릎 아래부터 10cm 떨어진 길이가 적당하다. 이 때 허리는 타이트하게 조여주고 아래로 내려갈수록 퍼지는 플레어 디자인이 러블리함을 배가시킨다. 또한 펀칭이나 레이스 디테일의 스커트를 매치하여 트렌드에 뒤지지 않는 러블리룩을 연출해 보자.
(사진출처: 헤베의 옷장, bnt뉴스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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