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은우, 레드라인엔터테인먼트와 계약… 천정명과 한솥밥

입력 2014-04-22 20:04  


[최미선 기자] 배우 이은우가 레드라인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을 체결했다.

2005년 맥주 광고로 데뷔한 이은우는 영화 ‘펀치 스트라이크’를 시작으로 ‘1억’ ‘귀신이야기’ ‘말보로 전쟁’ ‘분노의 윤리학’ 등 다양한 영화에서 특색 있는 연기로 대중들에게 인식시킨 바 있으며 채널CGV ‘TV방자전’ 춘향이로 이름을 알렸다.

또한 2013년 김기덕 감독의 19번째 장편영화 ‘뫼비우스’에서 남편에 대한 복수심으로 아들에게 치명적인 상처를 주는 엄마 역과 아들과 비밀스러운 관계를 맺는 또 다른 여자 역을 동시에 맡아 1인 2역을 소화해 강렬한 인상을 남겼으며 ‘뫼비우스’를 통해 이은우 이름 석 자를 해외까지 널리 알렸다.

지난 4월10일 개봉한 영화 ‘신의 선물’(제작 김기덕필름)에서는 극 중 모든 것을 가졌지만 아이를 갖지 못하는 여자 승연역으로 열연을 펼치며 새로운 매력을 선보이기도 했다.

이은우의 새 소속사 레드라인엔터테인먼트 남승명 본부장은 “팔색조 매력을 지닌 여배우가 소속함으로써 레드라인엔터테인먼트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 같고, 앞으로 활발한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할 것이다”라며 전속계약 체결 소감을 밝혔다.

이은우의 새 소속사 레드라인엔터테인먼트는 천정명, 김윤성, 비키, 임채언이 소속되어 있으며 다양성이 있는 배우들이 포진되어 있어 입지를 탄탄히 구축하는 중이다.

한편 이은우는 ‘무산일기’를 연출했던 박정범 감독의 신작 ‘산다’ 촬영에 중에 있으며, 전주국제영화제 디지털 삼인삼색 섹션에 상영될 ‘산다’로 이은우는 관객과 또 다른 만남을 준비하고 있다. (사진제공: 레드라인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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