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얼스토리 눈’ 민간잠수사들의 악조건 속 구조 위한 사투 공개

입력 2014-04-25 10:01   수정 2014-04-25 10:01


[최미선 기자] ‘리얼스토리 눈’에서 민간잠수사들의 사투를 그릴 예정이다.

4월25일 방송될 MBC ‘리얼스토리 눈’에서는 악조건 속 생존과 구조를 위해 사투를 벌이고 있는 민간잠수사들의 모습이 공개될 예정이다.

인산인해를 이루는 팽목항 앞. 아이들을 찾아달라는 학부모의 호소가 여기저기서 터져 나온다. 항구 한쪽에서 묵묵히 장비를 챙기는 사람들. 세월호의 사고소식을 듣고 진도로 달려온 민간 잠수사들이다. 바닷속에 갇혀 생사조차 알 수 없는 아이들 때문에 학부모도 민간 잠수사들도 더욱 애끓는 상황. 하지만 이대로 포기할 순 없다. ‘리얼스토리 눈’ 제작진은 직접 민간 잠수사들과 함께 바다로 나갔다.

또한 긴박한 세월호 수색에 들어가는 잠수부가 직접 촬영한 물속 구조 장면과 서로를 위하는 실종자 가족과 민간 잠수부의 사연들이 전해진다. 뿐만 아니라 이날 방송에서는 4월19일부터 20일까지 이틀간 수색 작업에 동참했다는 한 잠수사가 촬영한 육지와 물속 현장 구조 영상이 공개될 예정이다.

더불어 ‘리얼스토리 눈’에서 오징어배 야간 수색작업 현장과 광화문 촛불집회를 동행 취재했다.

한편 민간잠수사들의 사투를 담은 MBC ‘리얼스토리 눈’은 4월25일 오후 9시30분에 방송된다. (사진출처: MBC ‘리얼스토리 눈’ 공식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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