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인 대표 기자회견, 세월호 사고 현장 ‘그간에 무슨 일이 있었나?’

입력 2014-04-26 20:30  


[라이프팀] 알파잠수기술공사 이종인 대표가 기자회견을 가졌다.

4월26일 이종인 대표는 진도 팽목항으로 회항해 실종자 가족과 취재진에게 그간의 상황을 설명하는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종인 대표는 “내부 불협화음과 날씨 때문에 28일과 29일쯤 다이빙 벨 투입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그는 해경, 민간잠수업체 언딘 측과 마찰에 대해서는 “기존에 일하던 사람도 실적 등이 지지부진한데 새로운 사람들이 투입돼 바지를 괴겠다고 해 불협화음 있었다”며 “여태껏 해왔던 작업에 어울리지 않는 것으로 판단한 것 같다”고 말했다.

앞서 이상호 기자는 자신의 SNS를 통해 “이종인 대표와 함께 바지선에 승선한 세월호 피해자 가족의 말을 미뤄볼 때, 민간잠수단체 언딘 쪽의 접안 거부와 해경의 비협조, 고성과 고압적 자세로 결국 다이빙벨 설치가 좌절됐다”고 알린 바 있다.

이종인 대표 기자회견을 접한 네티즌들은 “이종인 대표 기자회견, 그래도 다이빙 벨 투입 가능 할 수 있다니 다행이다” “이종인 대표 기자회견, 실종자 구조작업 빨리 됐으면” “이종인 대표 기자회견, 다시 서로가 협조해 좋은 결과가 있길” 등 반응을 보였다. (사진출처: JTBC 뉴스 방송 캡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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