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쉬, 연휴 기간 안전운전 미리 대비해야

입력 2014-04-28 11:02   수정 2014-04-28 11:02


 보쉬 자동차부품 애프터마켓 사업부가 연휴 기간 유용한 안전 운전법과 사전 점검법을 소개했다.
 
 28일 보쉬에 따르면 5월 첫 주 연휴를 맞아 여행을 계획하는 사람들이 많다. 실제 닐슨코리아 설문 결과 1,000명의 응답자 중 47.7%가 연휴 여행 계획을 세웠다고 밝혔다. 여행지로는 국내 1박 이상이 52.2%, 당일이 28.1%를 차지했다. 때문에 여행 출발 전 자동차 점검이 매우 중요하다. 이와 함께 장거리 운전 시 주의해야 할 수칙 등도 소개했다.

 ▲브레이크 점검하기
 정체 구간 잦은 제동은 브레이크 패드와 라이닝이 굳어지는 경화 현상을 부른다. 이 경우 제동거리가 길어져 사고 위험이 높아진다. 미리 브레이크액, 패드, 라이닝 등의 상태를 살펴야 한다. 브레이크액은 엔진룸 안 반투명 탱크에 들어있으며, 표시된 최대선과 최소선 사이에 위치해야 한다. 최소 이하로 내려갔다면 브레이크 패드 마모 또는 브레이크액 누유를 의심할 수 있다. 브레이크 패드는 1만㎞마다 점검하고 필요시 교체한다. 일반적으로 주행거리 3~4만㎞다 교환주기다. 페달을 밟을 때마다 소리가 난다면 패드 수명이 다했을 가능성이 크다.
 





 ▲타이어는 항상 팽팽하게
 타이어 마모상태와 공기압 체크는 무엇보다 중요하다. 제대로 관리되지 않으면 사고 위험이 높아져서다. 특히 겨우내 낮은 온도에 수축된 타이어를 그대로 사용한다면 공기압 점검이 필수다. 공기압이 낮을 경우 편마모가 발생, 성능에 악영향을 끼치기 때문이다. 마모 상태는 100원짜리 동전을 접지 홈에 거꾸로 꽂은 후 사모가 보이는지 살펴보면 된다. 사모가 보인다면 교체를 해줘야 한다. 1만㎞마다 타이어 위치를 교환하는 것도 방법이다.
 
 ▲엔진오일도 필수
 장거리 운행은 엔진에 무리를 줄 수 있다. 따라서 엔진오일 점검도 필수 항목이다. 엔진오일은 예열 뒤 시동을 끄고 5분 정도 경과했을 때 살펴야 한다. 점검 게이지에 최소를 의미하는 'L'보다 낮은 위치에 오일이 표시됐다면 엔진오일을 즉각 보충해야 한다. 최소 1만㎞마다 점검하는 것이 좋다.
 
 ▲조명 확인은 미리미리
 야간 운행 중 눈이 돼주는 전조등도 미리 점검해야 한다. 또한 방향지시등, 제동등은 다른 차에 자신의 위치를 알려주는 중요한 장치여서 수시로 확인해야 한다. 수명이 다한 전구는 신속히 교체하고, 다른 운전자 시야를 방해하지 않는 선에서 밝기와 각도를 조절한다.
 
 ▲비상용품 항상 비치해야
 자동차용 비상용품은 이동 중 갑작스러운 고장이나 사고 등에 응급처치가 가능하다는 점에서 중요하다. 비상 삼각대는 물론이고, 손전등, 소화기, 접촉사고 표시용 페인트 등 안전관련 용품을 미리 준비하는 것이 현명하다.
 
 ▲졸음운전은 금물
 장시간 운전 시 운전자를 괴롭히는 최대의 적은 졸음운전이다. 도로교통공단에 따르면 졸음운전 사고 치사율은 100건 당 5명으로, 전체 교통사고 치사율(2.3명)보다 배 이상 높다. 여행을 떠나기 전 과로와 과식은 피하고, 운전 중에는 창문을 자주 열어 환기에 힘쓴다. 졸음이 올 때는 고속도로 휴게소나 졸음쉼터에서 쉬어가야 한다.  
  
 ▲바른 자세는 안전 운전의 시작
 바른 자세로 운전을 하면 돌발 상황에 민첩하게 대처할 수 있다. 이와 함께 피로 또한 덜 느끼게 된다. 스티어링 휠을 너무 가까이 잡지 않고, 엉덩이와 등은 최대한 밀착한다. 등받이 각도는 뒤로 10~15도로 기울여야 요통을 막을 수 있다. 페달을 끝까지 밟았을 때 무릎이 완전히 펴지지 않으면 올바른 거리다.

 ▲스트레칭을 생활화하자
 장거리 운전은 운전자 허리와 목, 다리 등에 무리를 줄 수 있다. 4~5시간 이상 좁은 운전석에 머물다보면 해당 부위에 긴장상태가 지속되기 때문이다. 피로 회복을 위해 1시간에 한번은 휴게실에 들리도록 한다. 휴식을 취하며 목, 허리, 다리 스트레칭을 하면 긴장된 근육과 관절을 이완시킬 수 있다.  
 
박진우 기자 kuhiro@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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