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트로엥, 최초 앞바퀴굴림 '트락숑 아방' 80주년 맞아

입력 2014-04-30 16:06  


 시트로엥이 세계 최초 양산형 전륜구동차인 '트락숑 아방(Traction Avant)' 출시 80주년을 맞았다.

 30일 시트로엥에 따르면 트락숑 아방은 1934년 4월 출시됐다. 당시 후륜구동 일색이었던 자동차 시장에 처음으로 등장한 앞바퀴굴림이었던 것. 이름도 "앞바퀴로 동력을 전달한다"는 의미이며, 오늘날 대부분의 소형차에 적용되는 구동방식이다. 플라미니오 베르토네가 디자인한 모노코크 방식의 차체는 기존 프레임에 비해 가볍고 효율이 뛰어나 인기를 끌었다. 2차 대전 때 생산이 중단됐다가 1957년 단종을 맞이하기까지 약 76만대가 생산됐다.

 엔진은 최초 출시된 7A에 1.3ℓ가 탑재됐다. 이후 7B에 1.5ℓ, 7C에 1.6ℓ가 순차적으로 적용되며 배기량이 커졌다. 단종 직전에는 11CV에 4기통 1.9ℓ 엔진이 올라갔으며, 15CV는 6기통 2.9ℓ까지 커지기도 했다. 

 한편, 시트로엥은 6월 말까지 파리 샹젤리제 거리에 위치한 시트로엥 전시장에서 '마이 시트로엥 어드벤쳐(My Citroën Aventure)'란 이름의 전시회에 1955년형 트락숑 아방 11BL을 전시하는 등 기념 행사를 진행한다.






구기성 기자 kksstudio@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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